지난 주에는 페이스북 무료통화 기능이 국내에도 적용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야후가 인수한 뉴스요약 서비스인 섬리(Summly)의 창업자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 이제 17살이라 제 2의 주커버그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관심거리는 페이스북이 4월4일에 안드로이드와 관련된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것인데, 1년 이상 루머로만 나돌았던 페이스북폰이나 페이스북OS가 출시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정말 뜨겁군요. 다음 주 소셜미디어 동향에서 집중적으로 전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간 소셜미디어 동향의 기다리기 힘든(?) 분은 매일 쏟아져 나오는 소셜미디어 관련 소식을 빠짐없이 정리하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팬이 되면 뉴스피드에서 손쉽게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모바일 전략은 무엇일까? 4일에 미디어 이벤트 열어...
페이스북이 또 사고를 칠 모양입니다. 올해 들어 그래프 검색과 새로운 뉴스피드를 발표하면 두 번이나 대규모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었는데.. 오는 4월4일에는 새로운 안드로이드 홈을 보러오라는 초대장을 언론에 또 배포했습니다. 이를 두고 18개월째 루머로 돌고 있는 페이스북폰이 나온다거나 안드로이드를 변형해서 페이스북 모바일 OS가 발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매셔블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장악한 스마트폰 시장에 들어가는 것은 실익이 없고, 안드로이드와 iOS가 장악한 시장에 파이어폭스/우분투/타이젠 등이 진출을 선언하며 너무 붐비고 있기 때문에… 페이스북은 아마존처럼 자신만의 안드로이드 장터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 구글플레이와는 다른 방식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바로 들어갈 수 있고.. 페이스북의 경험을 앱을 통해 이용자에게 더 많이 전파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왠지 그럴싸해 보이는데.. 4월4일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다수의 IT블로그에서는 페이스북이 안드로이드를 변형해서 페이스북에 최적화된 모바일OS를 만들었고 페이스북의 여러 기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홈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HTC가 첫 파트너로 이를 채택한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을 전망이라는데.. 아래 초대 문구를 고려하면 설득력이 있네요. 4일에 발표될 내용이 점점 더 궁금해지는군요.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국내에도 페이스북 무료통화 적용… 통신사는 무제한 통화 제공
페이스북이 미국과 캐나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 영국으로 확대한데 이어 국내에도 드디어 적용되었습니다. 페이스북이 요즘 페이스북이 메신저와 무료통화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통신사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네요. 국내 이통사들은 SKT에 이어 KT가 자사 가입자간 무제한 통화 서비스를 꺼내들었는데… 통신사간 경쟁이라는 의미도 있겠지만, 페이스북과 같은 인터넷 사업자의 공세에 대한 대응이라는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마트폰에서의 페이스북 이용 현황
페이스북이 IDC와 함께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에서 페이스북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조사를 했습니다. 페이스북의 가장 핵심은 뉴스피드인데.. 스마트폰을 하루에도 몇번씩 뉴스피드를 확인하는 비율이 65%에 이르네요. 그룹에도 자주 접속하고.. 게임을 하는 이용자 비율도 상당히 높은 편이군요. 페이스북앱과 관련해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젊은 세대가 훨씬 많이 이용하는군요. 내 자신의 이용 패턴과 비교해서 어떠세요?
페이스북에 답글 기능 적용
페이스북에 드디어 답글 기능이 구현되었습니다. 그 동안 댓글에 대한 답글 기능이 없어서 일일이 태깅하는 수고를 해야 했는데.. 답글이 가능해져서 편리합니다. 일단 이 기능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옵트인 방식으로 제공되는데.. 페이지 운영자가 활성화시키면 바로 적용됩니다. 7월10일에 모든 페이지에 적용된다고 합니다. 개인 프로필은 팔로우어가 1만명 이상인 사람에게만 적용된다고 합니다. 댓글이 활발한 글을 상단에 보여주는 기능도 테스트 중이라는데.. 제 페이지는 워낙 댓글이 없어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페이스북 모바일앱 설치광고.. 타게팅 강화
페이스북의 모바일앱 설치광고 http://mushman.co.kr/2691873 는 들어보셨죠?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 등록된 앱이 70만개가 넘어가면서 새로 개발한 앱을 유통시킬 수 있는 마케팅채널이 필요한데.. 페이스북이 뛰어들었습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내용은 이용자의 모바일 OS에 따라 광고를 노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와이파이로 접속했을 때 광고를 노출할 수 있도록 설정 가능합니다. 즉, 앱 용량이 커서 이용자의 모바일 데이터를 소비하지 않고 와이파이일 때만 광고가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페이스북 광고를 만드는 툴에서도 바로 모바일앱 설치광고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 모바일앱 설치광고를 이용해서 다른 채널보다 ROI가 높았다는 자랑스런 이야기도 페이스북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나오고 있네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페이스북 타겟 광고 FBX, 뉴스피드로 확장
페이스북의 타겟 광고 서비스인 FBX가 뉴스피드에도 노출될 전망입니다. FBX는 쿠키를 이용해서 이용자가 다른 사이트에서 보고 온 내용과 관련된 광고를 보여주는 것으로 지금까지는 페이스북의 유선웹 오른쪽 광고 영역에만 노출되어 왔습니다. 일단 알파 테스팅 차원에서 FBX 광고가 페북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머무르는 뉴스피드에 노출된다고 하는데.. 뉴스피드가 개편되면서 다양한 광고 형식이 적용될 것 같고 광고 효과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스피드에 노출되는 광고 총량에는 변화가 없으며 모바일 뉴스피드에는 당분간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 특정 포스트를 뉴스피드에만 발행할 수 있는 기능 제공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특정 글을 특정 팬들에게만 노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제 블로그에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 http://mushman.co.kr/2691919 그런데… 문제는 모든 글은 페이지에 남게 된다는 것인데, 이번에 페이스북이 특정 글을 쓰면 페이지에는 저장되지 않고 팬의 뉴스피드에만 발행되는 기능(Targeted Brand Posts)라는 기능을 선보였네요. 운동용품 판매 페이지 운영자는 축구만 좋아하는 팬들의 뉴스피드에만 글을 남기되.. 페이지에는 글을 안 남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은 작년에 오른쪽 광고 영역에 이 기능을 제공한 바 있는데.. 뉴스피드에 적용되는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매셔블을 참고하세요.
근데.. 이 기능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찾아봐도 없네요. 페이스북은 Datalogix와 제휴해서 페이스북 이용자가 어떤 물건을 구매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고 했는데.. 이 부분과 연동해야 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듯 하군요. 여기에 대해서는 좀 더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팬베이스 미디어, 인스타그램 이용한 소셜마케팅 서비스 제공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사진을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팬베이스 미디어가 제공. 이용자가 특정 해쉬태그를 달아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면 사진을 모아서 페이스북앱, 마이크로사이트나 특정 웹페이지에 게시해 줄뿐만 아니라, 해당 사진에 대한 각종 통계를 제공해서 이용자들과 잘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국내에도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꽤 되는 것 같은데.. 이런 마케팅이 필요할까요? 여기에 가보면 실제 어떻게 구현했는지 볼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트위터 광고매출.. 내년에 10억달러에 이를 전망
트위터가 모바일 광고 매출의 상승세에 힘입어 내년 광고 매출이 10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마케터가 전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트위터는 작년보다 100% 이상 성장한 5.8억달러의 광고 매출을 올리고 내년에는 약 9.5억달러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하는데.. 올해 매출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53%에 이르고.. 내년 이후에는 60%가 넘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작년말 페이스북 광고 매출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23%였는데.. 올해는 얼마나 차지할까요? 트위터는 실시간 정보 네트워크의 대표주자로 자리를 확고히 잡으며 페이스북과는 다른 모습으로 계속 성장해 가는군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플립보드로 나만의 매거진 만들어 공유하기
플립보드가 업데이트되면서 나만의 매거진 만드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웹사이트나 블로그 글을 읽다가 내가 정한 기준에 따른 매거진을 발행할 수 있는 기능인데.. 현재는 iOS앱에서만 만들 수 있군요. 안드로이드앱에서는 만들어진 매거진을 구독해서 볼 수는 있습니다. 요즘 워낙 많은 컨텐츠가 넘쳐나다보니 잘 정리해 주는 컨텐츠 큐레이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플립보드가 발빠르게 움직이는군요. 저도 소셜미디어 매거진을 만들어봤는데..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아마존, 소셜 책 서비스 굿리즈(GoodReads) 인수
아마존이 소셜 책읽기 서비스인 굿리즈(Goodreads)를 인수했습니다. 굿리즈는 1천6백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엔 월 2천2백만권의 책이 추가되는 등 현재까지 등록된 책이 3억6천만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자신의 책읽은 경험을 공유하는 서비스인데 아마존의 킨들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리라 예상되는군요. 아마존도 추천 잘하는 걸로 유명한데.. 굿리즈가 보유하고 있는 소셜의 요소가 어떤 가치를 더할지 기대가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국내에 책읽는 경험을 공유하는 서비스로 유저스토리북이 있는데.. 혹시 국내에서는 누가 인수할까요?
바인 이용한 영화 예고편 등장
트위터가 차세대 서비스로 선보인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바인(Vine)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동영상을 6초로 제한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바인을 이용하는 기업 마케팅이 조금씩 늘어나는 가운데, 영화 예고편을 바인을 통해 공개한 곳이 생겼습니다. X맨 시리즈인 울버린이 그 주인공인데.. 같이 감상해 보시죠. 향후 기업에서 바인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사례가 계속 늘어날까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PS>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 동안 바인 동영상을 다른 웹사이트에 올리기 위해서는 트윗 임베드 기능을 이용해야 했는데.. 바인에서 공식적으로 임베드 기능을 제공합니다. 멋지네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야후 뉴스 요약 서비스 인수… 모바일 서비스 강화
야후가 모바일 사이트를 위한 뉴스 요약 서비스인 섬리(Summly)를 인수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회사 창업자의 이력이 화제인데… 12살 때부터 프로그래밍을 시작해서 15살이 된 작년에 회사를 만들어 1년 만에 야후에 인수되는 쾌거를 이룩했네요. 이 회사는 런던에 있는데.. 주요 투자자에 애쉬턴 컬처가 있다는 점도 이채롭습니다. 야후가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무척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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