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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네이처, 소프트뱅크벤처스와 미래에셋벤처투자에서 14억 투자 유치

스타트업

by 버섯돌이 2014. 9. 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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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직거래 쇼핑몰 헬로네이처소프트뱅크벤처스와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14억의 투자를 유치했다.

헬로네이처는 작년 11월에 국내 최초로 실시한 소포장 묶음 배송 서비스 ‘친환경 장보기'에 주력하고 있다.

친환경 장보기는 생산 농가에서 직접 받은 가장 신선한 상품을 소량으로 분류·포장해서 구매자에게 전달한다. 출시 당시에는 100여 개에 그쳤던 상품 구성이 지난 4월부터는 1,000개 이상 확보했으며, 친환경과 관련된 대부분 먹거리에 장보기가 가능하다.

친환경 장보기는 최근 3개월 동안에는 매월 100%에 이르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기존에 헬로네이처는 상대적으로 40~50대 주부들의 구매력이 높았지만, 친환경 장보기 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20~30대의 워킹맘, 신혼부부, 싱글족과 같은 소량구매 니즈가 있는 고객들의 구매가 3배 이상 뛰었다.

헬로네이처 투자유치 14억원

헬로네이처는 오늘 주문하고 내일 배송 받을 수 있는 물류 인프라가 강점이다. 서울권은 오전 주문 시에 직접 운영하는 냉장 차량으로 당일 배송이 가능한 수준이다. 하반기에 1인 가구를 겨냥하여 원하는 상품만을 선택적으로 구성해서 필요한 때에 배송하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투자를 담당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이은우 상무는 “최근 온라인 장보기는 신선식품뿐 아니라 친환경 먹거리로까지 그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먹거리에 민감한 아이 엄마나 20~30대 워킹맘들의 니즈를 가장 잘 충족시켜줄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병열 헬로네이처 대표는 “건강에 대한 관심 아래 좋은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는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지만, 생협은 원하는 것을 때에 맞게 사기가 어렵고, 유기농 전문점은 비싼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부담스러워 한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여,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헬로네이처는 최근에 온라인 웹 페이지와 모바일 웹을 모두 개편했다. 한층 개선된 UI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 등급제와 친환경 장보기를 활용한 레시피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4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배송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신규 고객에게는 친환경 장보기 체험세트 50% 할인 이벤트 중이다.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및 인수/합병에 대한 전체 소식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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