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 중소상공인을 돕고자 ‘스마트주문’의 결제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주문은 네이버가 지난해 선보인 외식업용 비대면 원스톱 주문·결제 서비스로, 포장주문·미리주문·테이블주문 등을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예약서비스에 가입해 간단한 정보들을 등록하면 네이버 지도와 플레이스에 매장 정보와 함께 다양한 주문 기능이 노출돼 중소상공인들이 광고비 없이도 매장을 무료로 홍보할 수 있다. 또한, 비용적, 기술적 부담 없이 온라인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비접촉을 선호함에 따라 포장주문의 지난 3월 이용횟수가 1월에 비해 14배가 늘었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네이버는 스마트주문을 도입한 모든 외식업계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달 6일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결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종민 책임리더는 “중소상공인들이 스마트주문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을 향상시키고 있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외식업계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며 “외식업계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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