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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페이스, 이용자 40만명 돌파.. 영상 내 순간 이동 ‘타임점프’도 1,000만 건 달해

스타트업

by 버섯돌이 2020. 4. 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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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영상 큐레이션 앱 ‘잼페이스’의 핵심 서비스인 ‘타임점프’가 런칭 9개월여 만에 누적 클릭 수 1,0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잼페이스가 구현한 ‘타임점프’ 서비스는 AI(인공지능) 객체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뷰튜버(뷰티 유튜버) 영상 내에서 특정 메이크업 단계 등으로 순간 이동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를 통해 잼페이스 이용 고객들은 본인이 보고 싶은 뷰티 영상의 특정 구간으로 언제든지 자유롭게 넘어가거나 되돌아갈 수 있다.

‘타임점프’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한편의 영상을 메이크업 단계 별로 나눠 보기, △한편의 영상에서 특정 제품을 사용한 구간만 골라 보기, △같은 제품을 사용한 여러 편의 영상에서 제품 사용 구간만 모아서 연달아 보기 등이 그것이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잼페이스 앱에서 보고 싶은 뷰티 영상을 클릭하면 영상 하단에 쉐딩, 눈, 눈썹, 입술 등 AI 기술이 분석해낸 영상 내의 특정 메이크업 단계별로 ‘타임점프’ 버튼이 등장한다, 이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해당 구간으로 즉시 이동한다. 또 영상에서 사용한 제품별로 나눈 ‘타임점프’ 버튼을 누르면 특정 제품의 사용 구간만 바로 볼 수 있다. 

잼페이스는 타임점프 기능을 통해 뷰튜버 영상을 즐겨보는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결과,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뷰티 영상 누적 클릭 수가 1,000만 건을 넘어섰다. 누적 가입자수도 작년 6월 중순 런칭 이후 9개월여 만에 40만 명을 달성했다. 특히 잼페이스의 전체 가입자 가운데 13-24세 이용자가 95%를 차지할 정도로 Z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잼페이스를 운영하는 윤정하 작당모의 대표는 “잼페이스만의 특화된 ‘타임점프’ 서비스를 적용한 뷰티 영상 큐레이션 앱을 올해 안에 베트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태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진출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K뷰티(K-beauty) 한류(韓流) 확산을 가속화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 동시에 뷰티 유튜버와의 다양한 협업-상생 플랫폼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잼페이스는 작년에 한국투자파트너스에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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