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QA ‘포티투마루’, 산업은행에서 20억원 투자유치

[추천]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피칭전략

QA(Question Answering) 인공지능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가 KDB산업은행에서 2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진행된다. 포티투마루는 올해 하반기에 추가 투자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SaaS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포티투마루는 SK에서 검색사업본부장을 역임한 김동환 대표를 비롯하여 검색 포털과 국내·외 대기업 출신들이 중심이 된 검색 전문가 그룹으로, 최신의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언어 처리 및 텍스트 분석(Text Analytics)에 특화된 SaaS 기반의 딥 시맨틱 QA(Question Answering) 플랫폼을 개발하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포티투마루는 지난 2017년 9월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털인 스프링캠프로부터 초기(seed) 투자를 유치했으며, 유럽 엑셀러레이터인 테크스타즈 런던 프로그램에 선정되고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특히, 스탠포드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기계독해(MRC) 경진대회인 SQuAD 2.0에서 구글 AI팀과 공동 1위를 차지함으로써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나이스디앤비 기술평가에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조건에 준하는 T3 등급 인증을 받았다.

신용보증기금에서 기업 공개를 통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신보 IPO 후보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SaaS 기반의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추진할 계획이며, 추가적인 후속 투자 유치와 관련해 국내·외 여러 투자자, 기관들과 긴밀히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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