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돌이의 인사이드 소셜웹

요즘 소셜웹 서비스가 진화를 거듭하며, 서로를 닮기도 하고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위터가 대대적인 변신을 하고 페이스북과 구글플러스와의 주도권 싸움에 대비하는 모습이네요. 이번 업그레이드는 트위터 창업자 중 한명인 에반 윌리엄스가 떠나고.. 또 다른 창업자 중의 한명이었던 잭 도시가 전략담당 책임자로 복귀한 후의 완성된 모습이라는 평입니다. 트위터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인 '심플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해야 할까요? 홈-@친해지기-#찾아보기로 단순화 일단 바뀌기 전의 트위터 모습을 볼까요? 이번에 바뀐 트위터의 모습입니다. 메뉴를 정리한 느낌이 팍 나시죠? 이번에는 내가 팔로잉하는 사람들의 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홈, 나와 관련된 이야기를 모두 볼 수 있는 @친해지기..

Web2.0/twitter 2011. 12. 10. 19:06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모두 이용하시는 분이 많으시죠? 최근엔 구글에서 구글플러스까지 런칭하는 바람에 세 가지를 다 운영해야 하는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이번에 트위터에 글을 올리면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페이지에 자동으로 올려주는 기능을 공식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사실 트위터는 이미 이 기능을 제공해 왔는데, 자사 사이트가 아니라 페이스북앱의 형태로 제공해왔습니다.(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이젠 페이스북앱이 아니라 트위터의 설정>프로필에서 설정해서 페이스북에도 동시에 글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페이스북앱에 접속해보니 트위터 설정 페이지로 이동하는 링크만 남아 있군요.) 페이스북앱에서 제공했던 기능하고 똑같아서 트위터에 올린 글을 페이스북 프로필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페..

Web2.0/twitter 2011. 12. 4. 16:47

구글이 구글플러스라는 소셜웹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구글플러스가 페이스북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구글이 웹의 패러다임 변화를 인정했다는 것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즉, 웹페이지의 관계를 파악해서 중요한 문서를 파악하는 페이지랭크보다는, 사람들의 관계 속에 사람들이 직접 평가(추천)하는 시스템이 향후 웹의 흐름을 주도한다는 것을 인정했다는 의미입니다.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이나 트위터의 '리트윗'이 여기에 해당하는 것이고, 구글도 구글플러스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과 동일한 +1 버튼을 내놓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한 소셜웹(앱)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대한 내용은 발표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 이용자수가 8억명..

Web2.0/Google 2011. 11. 28. 15:01

오늘 트위터에 접속해보니 몇 가지 추가된 사항이 있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트위터는 실시간 소통에 특화된 서비스이고, 페이스북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계(소셜그래프)가 끈끈하지 못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사실 내가 팔로잉하고 있는 사람이 어떤 글을 올리는지에 대해서는 타임라인에서 확인할 수가 있지만.. 그 외의 활동을 파악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크게 두가지인데.. 나를 팔로잉하거나 내가 쓴 글에 대한 반응을 볼 수 있는 기능 강화와 내가 팔로잉하는 사람들에 대한 소식을 모아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먼저 나를 팔로잉하거나 내가 쓴 글에 대한 반응을 보는 기능이 @userid라는 항목으로 개편되었는데.. 이전에 @멘션 탭이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지게 되었네요. 이전에는 나를 멘션한 내역..

Web2.0/twitter 2011. 11. 21. 18:56

오랫만에 유저스토리랩이 서비스 중인 반려동물 전용 SNS인 펫러브즈미 소식을 전합니다. 10월 한 달 동안 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트위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느라 무척 바빴는데, 11월에 펫러브즈미 이벤트 소식으로 찾아뵙습니다. [펫러브즈미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소개] 펫러브즈미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곳으로, 기존 카페 방식이 아니라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트위터/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킹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저희들이 볼 때 카페에서 열심히 활동하더라도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 정보만 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반려동물 전용 페이지(프로필)이 있고.. 내가 키우는 강아지와 같은 종을 키우는 분이나 내가 활동하는 지역에 사는 분들과 연결될 수 있다면 훨씬 강..

카테고리 없음 2011. 11. 1. 14:26

최근 서울시장선거 열기가 무척 뜨겁습니다. 이번 선거의 특징을 꼽는다면 역대 어느 선거보다 추악한 네거티브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는 점과 소셜미디어가 전면에 대두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내일이면 당락이 결정될 것인데..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미디어 민심이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기대가 되는 대목입니다. 사실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미디어는 2009년 11월 국내에 아이폰이 도입된 이후 새로운 여론 형성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작년 6월에 있었던 지방선거, 올해 4월27일에 있었던 재보궐선거.. 그리고 오세훈 시장의 사퇴를 불러온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이르기까지 트위터 민심이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에 국한된 현상이 아닙니다. 200..

mushman's Column 2011. 10. 25. 09:17

지난 주에도 소셜웹과 관련된 다양한 뉴스가 쏟아졌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스티브잡스의 유작이 되어버린 아이폰4S가 미국에서 출시되고, iOS5가 일반 이용자에게 배포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지난 글에서 아이폰4S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기능 중의 하나가 Siri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Siri에 대한 긍정적인 리뷰가 넘쳐나고 있군요. 내년에는 한국어도 정식 지원한다고 하니 다시 한번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iOS5에는 OS레벨에서 트위터가 통합되어 있습니다. 요즘 트위터 관련 뉴스가 페이스북에 비해 뜸한 편인데, iOS5를 등에 업은 트위터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됩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이 실시간 메시징 플랫폼으로의 변신을 선언하며 기자 및 블로그 간담회를 열었는데, 블로거들의 평가를 ..

Social Web Insight 2011. 10. 17. 17:28

요즘 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한나라당과 범야권단일후보인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초반에 박원순 후보가 압도하던 판세가 여권지지층이 결집하며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서울시장 선거 열기는 또 다른 소통채널이라 할 수 있는 SNS에서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사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될 때는 네이버를 비롯한 포털 게시판이 큰 역할을 했는데, 미국에서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가 당선될 때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SNS와 블랙베리와 아이폰 등 모바일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아이폰이 도입된 2009년 11월 이후로 트위터를 비롯한 SNS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선거 또는 주요 이슈가 터질 때마다 트위터 여론이 점점 더 중요한 역할..

Web2.0 2011. 10. 17.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