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국 출장 온 목적인 테크크런치50 행사가 모두 끝났습니다. 저는 이번에 회사 동료들과 함께 테크크런치50 데모핏(Demopit) 행사에 참석을 했습니다. 50개 기업(정확하게는 46개)에 선정되지 못해서.. 이번 데모핏을 참석해서 나머지 4장의 티켓 중 하나를 거머쥐기 위해서 참석한 것입니다. 데모핏을 통해 하루에 2개 회사(서비스)를 선정하는데.. 저희들은 어제인 15일에 데모핏을 했습니다. 이번에 데모핏을 신청한 업체가 총 100개니까.. 4%의 확률에 도전하는 셈이네요.

저희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Touchring, Style your Social Voice 입니다. 지난 글에서 밝혔듯이 점점 더 Social, Real-time 환경으로 급변하고 있는 웹에 음성을 접목시키는 서비스입니다.

이번에 같이 온 회사 동료들입니다. 서울에서 저를 포함해서 4명이 왔고.. 미국에 계신 다른 분까지 총 5명이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맨 오른쪽에 있는 청년은 저희 회사 직원인 안드레(Andre)입니다. 누가 미국에서 오신 분일까요? ㅋㅋ

저도 행사장 안에 들어가서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등록처에 가서 이름표를 받았는데.. 한 가지 특이한 것이 아래 사진에 있는 칩입니다. 행사에 입장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2개의 칩이 지급되는데.. 데모핏을 하는 업체에게 이 칩으로 투표를 하는 겁니다. 참가업체들은 이 칩을 획득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칩은 첫날에 1개, 둘째날에 1개를 써야 합니다. 칩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날에 하면 소용이 없구요. 경험한 바에 따르면 전체 참관객 중 칩을 주지 않는 분들도 꽤 많이 계시더군요.

14일은 저희가 데모핏을 진행하는 날이 아니라 아래 사진처럼 컨퍼런스에 들어가서 미리 선정된 업체들의 발표를 지켜봤습니다. 맘이 콩밭(데모핏)에 가 있어서 얼마 듣지 못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생중계를 시도했는데 아쉽네요. 아래 사진 찍어주신 reinthis 님에게 감사.

드디어 둘째날. 저희 회사가 데모핏을 하는 날입니다. 본 행사가 아침 7시30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아직 일찍 일어나서 행사장에 도착해서 셋팅을 마치고 기념샷 한 컷. 다른 업체들에 비해서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데모핏을 시작한지 얼마 후 드디어 첫번째 칩을 확보하는 순간입니다. 주인공은 테크크런치에도 소개된 Lifemee 관계자입니다. 테크크런치50에 선정되지도 않았는데.. 테크크런치에 소개된 서비스입니다. 14일에 있었던 데모핏에서 우리 회사 VP이신 브랜든이 열심히 작업을 해서.. 당사에 칩을 던지게 되었네요.

데모핏 분위기가 점점 더 무르익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저희 부스(?)를 찾아 주셨고.. 좋은 반응을 보여 주셨습니다.

수북히 쌓인 칩을 보니 흐뭇합니다. 저는 영어가 잘 안되는 관계로.. 오늘 참가한 경쟁업체들의 동향을 살펴보고 있었는데.. 이 정도면 2등이 확실해 보이더군요. 2등까지 테크크런치50 파이널에 선정되니까.. 오늘 마지막 업체로 무대에 올라갈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올랐던 순간입니다.

행사가 끝나고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주위의 반응이 너무 좋았습니다. Chyngle이라는 업체가 칩을 너무 많이 받아서 1등은 안되고.. 2등은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좀 있다가 주최 측에서 당사 서비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점검을 하고 갔습니다. 아직도 결과가 발표되지 않아서 잠시 담배를 한 대 피러 간 사이.. 테크크런치 편집자인 마이클 에링턴이 직접 찾

아왔다고 하는데.. 여기서 뭔가가 잘못되고 말았네요. 저희를 포함해서 하나의 업체와의 마지막 비교를 했던 모양인데.. 당사 서비스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이걸로 상황 끝. 최종결론은 저희가 아니라 싱가폴 업체인 SocialWok에 돌아갔습니다. 아이고.. 정말 아깝네요.

아무런 예고도 없이 불쑥 부스를 찾아오는 것이 테크크런치 데모핏의 묘미(?)인지는 모르겠네요. 아쉽지만.. 이것 또한 저희의 운이자 실력의 일부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행사장에서 저희를 제치고 대미를 장식하고 있는 SocialWok을 보니 부럽기도 하고..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이번 테크크런치50에는 저희를 포함해서 총 4개의 한국업체가 참여를 했습니다. 많이 아시다시피 실타래는 50명의 파이널에 미리 뽑혀서 참석을 했고.. 저희 터치링과 Fillthat.com, SolStectrum은 데모핏에 참여했는데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한국업체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다음 포스팅을 통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한국업체의 참여가 더욱 활발하길 기대합니다.

이번에 한국업체가 4군데나 참여해서 그런지.. 테크크런치에서 한국업체에 대한 기사를 쓴다고 취재를 왔습니다. 조만간 테크크런치를 통해 이번에 참가한 한국업체 소식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가 제공하는 터치링에 대한 소개가 좀 소홀했네요. 테크크런치50을 준비하면서 제작한 아래 동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테크크런치50 행사일까지 공개하면 안된다고 해서.. 자랑하고 싶은 맘을 꾹 참고 있었는데.. 드디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 동영상은 안드레(Andre)가 손으로 그림 만들고.. 사진을 약 2,000장 넘게 찍어서 만든 순수 아마추어 작품입니다. 서비스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터치링 서비스는 영어로만 되어 있으며.. 초대장을 받아야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클로즈 베타 단계로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을 것이니.. 이용해 보시고 의견을 많이 주시면 서비스 개선에 더욱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터치링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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