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다양한 서비스를 인수하며 사업을 계속 확장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지역정보 리뷰 서비스인 옐프(Yelp)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엘프는 2004년에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지역업체(Local Business)에 대해 이용자가 직접 리뷰와 평가를 해서 신뢰도가 급상승한 서비스입니다. 현재 매달 2천5백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방문하고 있으며, 2009년 매출액이 약 3천만 달러(약 330억원).. 2010년에는 약 5천만달러(약 5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는군요.

이용자들이 지역 업체를 직접 방문해서 올린 평가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미국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구글도 지역 정보와 관련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지역정보 등록센터입니다. 최근 한국어 페이지도 오픈했는데.. 지역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정보 등록센터를 통해 등록된 데이터는 구글지도와 검색에 노출이 되구요.. 최근에는 구글지도 내에 플레이스(Place)라는 새로운 서비스(플레이스의 예는 여기를 클릭하세요)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플레이스 내에서는 업체에 대한 상세한 정보(전화번호, 위치, 스트리트뷰 등)과 함께 해당 업체에 대한 평가와 리뷰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물론 구글 내에서 작성된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정보를 같이 노출해 주는 것이죠.

여러분은 QR코드라고 들어보셨나요? 바코드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QR Code 리더를 통해 정보를 읽을 수가 있습니다. 구글은 20만개의 지역업체에 QR코드가 담긴 스티커를 배포한 적이 있는데요. 요즘 아이폰을 비롯한 모바일폰용 QR 코드 리더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용자는 가게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해당 가게에 대한 상세 정보를 얻을 수 있구요...가게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까지 진행할 수가 있는거죠.

구글이 옐프 인수를 통해 지역정보와 관련된 서비스도 천하통일을 하려는 것일까요? 이미 구글지도를 통해 지역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구글이 옐프까지 인수한다면 지역검색도 구글천하가 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질 듯 합니다. 현재 구글과 옐프 사이에 논의되고 있는 인수가격이 무려 5억달러(약 5,500억원) 정도 된다고 하는군요.

한편 국내에서 지역정보를 서비스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포털 말고는 네이버에 인수된 윙버스가 있고, 최근 서비스를 개시한 KT의 로컬스토리는 옐프를 벤치마킹하고 있는 듯 합니다. 지역정보와 SNS를 결합한 서비스로는 싸이월드 창업자인 이동형 대표가 계시는 런파이프가 있습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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