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업 내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소셜웹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 기업용 소셜웹 서비스의 선두주자인 야머(Yammer)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 오늘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큐브트리(Cubetree)라는 곳이 5천만달러에 인수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군요.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트위터, 페이스북 등뿐만 아니라 기업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소셜웹 서비스도 점점 더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서비스도 기업용 소셜웹 서비스인 소셜오크(Socialwok)입니다. 이 서비스는 제가 몸담고 있는 터치링이 TC50에 참가했을 때.. 막판에 저희를 누르고 TC50의 대미를 장식했던 바로 그 서비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아픈(?) 인연이 있는 서비스를 직접 소개하고자 하니 속이 좀 쓰리는군요. ㅎㅎ

소셜오크는 구글의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서비스인 구글앱스(Google Apps)에 기반을 둔 서비스입니다. 구글앱스에는 메일, 일정관리, 메신저, 문서관리, 웹페이지(사이트) 관리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야머와 같은 기업내 소셜웹 서비스는 없는 상태입니다. 구글에서 구글버즈를 만들었으니.. 구글앱스에 구글버즈가 통합되는걸 예상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없는 상태입니다.

구글앱스에도 외부 개발자가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공급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가 있는데.. 소셜오크도 기업용 소셜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기존 구글앱스 계정으로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가 있다는 것이죠.

아래는 소셜오크 서비스 메인 화면입니다.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글자수 제한 없이 글을 쓸 수가 있는데.. 구글앱스와 잘 연동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서를 첨부할 경우 구글독스에 바로 올릴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구글독스에 있는 기존 문서를 불러와서 첨부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일정을 첨부해서 올릴 수 있는데.. 구글앱스의 일정관리와 연동되어 있습니다. 구글지도를 첨부하는 기능도 있고 말이죠.

텍스트만 올라가는 글이 아니라 서식 있는 문서를 만들기 위한 노트 기능도 제공합니다.(편집기가 제공되어 아주 편리하군요.)

새로운 글이 올라오거나 댓글이 달리는 경우 메일이나 구글토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편리하고, 메일 메시지를 통해 글을 올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개별 이용자에게 별도의 이메일 주소가 부여되는군요)

특히 기업 내부에서 생성된 정보를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버즈, 링크드인 등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합니다.

또 한가지 특징은 피드(Feed)라는 기능을 통해 그룹이나 관심사를 따로 생성할 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사내 동호회나 특정 프로젝트를 위한 개별 그룹을 생성하고 회사내 구성원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편리할 듯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야머보다 기능도 많고 유용합니다. 특히 구글앱스를 이용하고 있는 회사라면 사내 커뮤니케이션용으로 최적의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가지 불편한 점을 꼽으라면 모바일용 어플리케이션이 없다는 점인데.. 구글앱스 모바일웹이 있기 때문에.. 모바일에서 이용하는데 큰 불편은 없습니다. 단, 글을 쓸 때 다양하게 첨부할 수 있는 기능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구글앱스를 이용하는 곳이라면 꼭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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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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