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에 있었던 CES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았던 스마트폰을 기억하시나요? 모토로라가 내놓은 아트릭스(Atrix)가 그 주인공입니다. 지난 수요일에 블로거를 대상으로 한 아트릭스 발표회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일단 사양부터 살펴볼까요?

  •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탑재 : CES때만 하더라도 최고였는데.. MWC 이후에는 일반적인 사양이 된 듯.
  • 기존 스마트폰 대비 두 배인 1GB의 DDR2 램을 장착하여 멀티태스킹이 용이
  • 세계 최초로 고선명 24비트 컬러의 qHD 디스플레이 지원. 실내 및 실외에서 보다 선명해진 화면 제공. 슈퍼 아몰레드보다 나을지 모르겠네요. 디스플레이 크기는 4인치.
  • 맘에 드는 건 1930mAh 배터리 용량 지원. 대부분 1500 안팎이었던 걸 감안하면 배터리 수명은 길 듯
  • 전/후면 카메라 장착(후면 500만 화소). HD 비디오 녹화 지원. 녹화는 720p 지원하고 재생은 1080p 지원
  • 내장 메모리 16기가, 외장메모리는 32기가까지 확장 가능(총 48기가)

CES때만 하더라도 '최고의 스마트폰' 상을 받을 정도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지만.. MWC에서 갤럭시S2와 옵티머스 2X 등이 국내외 단말이 쏟아져 나오며 하드웨어 사양은 그리 특별나지 않은 놈이 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이 날 행사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은 모토로라가 아트릭스를 통해 추구하는 '모바일 컴퓨팅'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모토로라는 '웹톱 어플리케이션(Webtop Application)'을 자체 개발하여 아트릭스에 탑재함으로써 손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바일 컴퓨팅 환경을 확장시켜주는 제품을 같이 선보였습니다.

모토로라는 아트릭스가 다양한 디지털기기와 컨텐츠간의 디지털허브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HD멀티미디어독(HD Multimedia Dock)과 랩독(Lapdock)을 선보였습니다. 일단 아래는 웹독입니다.

웹독은 노트북처럼 생겼는데... 아트릭스를 웹독에 꽂으면 오른쪽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웹톱 어플리케이션이 구동되어 전화 걸기/문자보내기 등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뿐만 아니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를 통해 웹을 서핑하거나 문서 편집 등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웹에서 할 수 있는건 모두 다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웹독은 11.6인치 스크린에 키보드, 트랙패드, 스테레오 스피커, 8시간 수명의 배터리를 지원하며 무게는 1.1kg으로 가볍다고 합니다. 노트북처럼 생겼지만.. 아트릭스를 꽂지 않으면 무용지물인거죠.

 

HD멀티미디어독은 아래 왼쪽 사진처럼 생긴 놈인데.. 3개의 USB 및 HDMI포트를 장착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HDMI 호환 모니터와 연결해 업무를 하거나 HDMI를 지원하는 TV와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전용 리모콘도 제공해서 편리해 보이더군요.

 

두 독 모두 엔터테인먼트 센터를 구동해서 폰에서 감상하던 사진/음악/동영상 등 모든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보다 큰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모토로라 아트릭스가 제시하는 모바일 컴퓨팅의 미래가 맘에 드시나요? 랩독이나 HD멀티미디어독을 공짜로 준다면 참 좋을 것 같은데.. 가격이 비싸면 경쟁력이 있을지 걱정되는군요.

아트릭스는 SKT와 KT를 통해 4월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좀 기다리셔야겠습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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