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제 블로그를 통해 페이스북의 오픈그라프+타임라인앱에 대해 소개하며, 국내 사이트에도 빨리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여러 번 밝힌 적이 있는데, 국내 뉴스사이트인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에도 타임라인앱이 적용되었습니다.

오픈그라프+타임라인앱에 대한 소개 및 현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외에서는 3,000개가 넘는 서비스에 페이스북 타임라인앱이 적용되었다고 하는데, 국내에는 음악 서비스인 벅스(Bugs)에 적용된 후 별다른 소식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오늘 페이스북 뉴스피드에서 친구들의 소식을 확인하다가... 조선일보 뉴스가 자주 공유되어서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타임라인앱이 제대로 적용되어 있네요.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여기에 들어가서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시면 됩니다. 타임라인앱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조선일보 웹사이트에서 뉴스를 읽으면(제목을 클릭하면) 내가 읽은 기사가 페이스북에 자동으로 공유가 됩니다.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조선일보 웹사이트에서 특정 기사를 읽은 나의 페이스북 친구를 확인할 수도 있고, 페이스북으로 자동공유되는 것을 해제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페이스북에 자동공유하는 것에는 별 신경 안쓰지만.. 사생활노출이 우려될 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야후뉴스가 타임라인앱을 만든 방법과 동일하네요.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에는 아래와 같이 조선일보에서 읽었던 기사가 공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타임라인뿐만 아니라 내 친구의 뉴스피드에도 자연스럽게 노출되기 때문에.. 링크를 클릭해서 조선일보로 넘어가는 방문자수도 점점 많아지겠죠?

 

중앙일보는 약간 수동적인 형태입니다. 조선일보와 달리 뉴스를 본다고(제목을 클릭한다고) 자동으로 공유하지는 않습니다.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뉴스클립하기 버튼을 눌렀을 때는 페이스북으로 공유하는 방식인데... 기사를 읽은지 30초 이상되면 자동으로 공유하는군요. 물론 취소를 누르면 공유되지 않는데.. 기사를 읽을 때마다 이런 팝업을 봐야 한다는게 상당히 불편합니다. 내 또는 친구가 클립한 기사를 보는 페이지에 설정이 있는데... 자동 공유를 막거나 최대 2분까지 늘리는 옵션을 제공하는데, 매번 변경하는 것도 귀찮을 수 있을 듯 합니다. 페이스북의 타임라인과 친구의 뉴스피드에 노출되는 것은 같고.. 이를 통해 방문자수 증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많은 분들이 이런 기능이 있는지도 모르고.. 또한 대부분의 뉴스 소비에 있어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사이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네이버뉴스캐스트도 있으니..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사이트에서 뉴스를 많이 보시는 분들은 페이스북을 연동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외에서는 페이스북 타임라인앱을 채택한 뉴스사이트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으며.. 이전에 비해 방문자수가 엄청 늘었다고 합니다. 아직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가 700만명 밖에 안되지만.. 향후 계속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에, 국내 뉴스 소비에도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됩니다. 과연 네이버 뉴스캐스트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요?

 

덧1> 해외에서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언론사가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를 적극 연동해서 성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논조를 좋아하지 않는데.. 페이스북 타임라인앱을 먼저 적용해서 좀 안타깝습니다. 진보 언론매체의 분발을 촉구해 봅니다.

덧2> 대부분의 언론사 자체 인력으로는 페이스북의 오픈그라프+타임라인앱을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개발회사를 추천해 달라는 문의가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작년에 몸담았던 유저스토리랩을 적극 추천합니다. 개별 신문기사가 트위터를 통해 어떻게 유통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트위터 캐스트를 이미 제공하기 때문에...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동시에 아우르는 서비스 구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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