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갤럭시 노트 엣지의 S펜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갤럭시 노트3에서 에어 커맨드 기능이 새로 생겼는데, 갤럭시 노트 4와 갤럭시 노트 엣지에서는 에어커맨드를 비롯한 S펜의 기능이 좀 더 강화되었습니다. 

일단 S펜을 본체에서 분리하거나 S펜 버튼을 눌렀을 때 뜨는 에어 커맨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액션 메모, 스마트셀렉트, 이미지클립, 캡쳐 후 쓰기 등 4가지로 단순화되었습니다. S펜을 이용해서 원하는 부분만 이미지로 저장하는 이미지클립이나 갤력시 노트 엣지 아무 곳에서난 원하는 메모를 할 수 있는 액션 메모 기능은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새로 추가된 기능 중의 하나인 스마트셀렉트 기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바일에서 손쉬운 스크랩을 도와주는 스마트셀렉트

최근에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점점 늘어나면서 모바일에서 정보를 찾아 저장해 두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PC에는 화면 캡쳐 프로그램도 많고 내가 원하는 부분만 캡쳐를 할 수 있지만, 모바일에서는 PC에 비해 불편한게 많습니다. 여러 정보를 한 곳에 모으는 것도 굉장히 번거롭고 말이죠. 

'스마트셀렉트'는 모바일폰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좀 더 쉽게 모으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용 방법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 에어 커맨드(S펜을 본체에서 분리하거나 S펜 버튼을 누르면 어디서나 뜹니다)에서 두번째에 있는 '스마트셀렉트'를 선택합니다. 
  • 화면 중 원하는 부분을 선택한 후 저장버튼을 누릅니다 (아래 우상단 화면)
  • 스마트셀렉트가 이미지클립과 다른 점은 복수의 스크랩을 할 수 있다는 점인데, 아래 좌상단 화면에서 보는 것처럼 현재 스크랩된 녀석을 스마트폰 어디에서든 보여줍니다. 페이스북에서 하나를 스크랩하고 웹브라우저에서 다른 것을 스크랩할 수 있다는 것이죠. 플러스(+) 버튼을 눌러 여러 개를 계속 추가할 수 있습니다. 
  • 내가 원하는 정보를 한 곳에 모은 것을 갤럭시 노트 엣지의 자체 스크랩북이나 메일,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을 통해 친구에게 바로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스크랩북에 저장된 내용을 나중에 메일, 페이스북 등 원하는 곳에 다시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셀렉트의 또 다른 특징은 내가 스크랩한 화면에 문자가 있는 경우 나중에 이미지뿐만 아니라 텍스트로도 변환해서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스마트셀렉트로 캡쳐한 이미지 우측 상단에 T버튼이 보이면 텍스트로 변환했다는 표시이며 텍스트만 따로 보고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서비스에 공유하면 이미지뿐만 아니라 추출한 텍스트까지 공유할 수 있어서 정보를 전달하는데 편리합니다. 

아래 왼쪽은 갤럭시 노트 엣지에 있는 스크랩북에 공유된 상태인데, 웹페이지에서 스크랩한 경우 해당 웹페이지 주소 링크도 함께 수집되어 해당 페이지를 찾아가는데 편리합니다. 오른쪽은 에버노트에 공유한 것인데 캡쳐화면과 이미지에 있는 텍스트를 변환해서 공유가 되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에서 정보를 검색하거나 쇼핑하는 경우가 부쩍 늘어난 반면 여러 정보를 한꺼번에 비교할 때 번거로웠는데, 스마트셀렉트 기능을 이용하면 내가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에 모아서 비교하거나 의사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캘리그래피 펜 추가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 엣지에서는 기존 S펜 대비 2배 향상된 2048 필압으로 보다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예쁜 손글씨의 대표 주자인 캘리그래피 펜이 추가되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왼쪽부터 만년필 펜, 캘리그래피 펜, 그리고 일반 펜의 순서입니다. 

아래는 제가 직접 각 펜 모드로 새해 인사를 적어본 것입니다. 요즘 밴드 덕분에 초등학교 동창을 만나면 예전에 글씨 잘 썼다는 걸 기억하는 친구가 간혹 있는데, PC를 쓰느라 손글씨를 써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제 필체가 괴발새발입니다. 다른 펜 모드에 비해 캘리그래피 펜을 선택해서 쓴 글이 훨씬 나아 보이네요. 

아래는 S펜의 캘리그래피 펜으로 S노트에 쓴 글을 이미지로 전환한 것입니다. 요즘 제가 몸답고 있는 스타트업 업계가 아주 뜨거운데,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컴비네이터의 창업자인 폴 그레이엄이 한 말입니다. 갤럭시 노트 엣지에서 S펜의 '이미지 클립' 기능을 이용해서 이미지도 직접 캡처해서 S노트에 넣었습니다. 이미지를 저장한 후 포토 스튜디오에서 '빈티지' 효과를 살짝 넣었더니 더 그럴싸해졌네요. 

 

메모를 손쉽게 편집/공유하는 포토 노트 

이번에 소개할 기능은 포토 노트 기능입니다. PC나 스마트폰을 많이 쓰지만, 아직도 손글씨로 메모를 하거나, 회사에서 회의를 할 때 화이트보드에 뭔가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모한 것을 기억해 두거나 다른 사람과 공유할 때 여간 불편한게 아니죠? 워드 등에 다시 기록을 하거나.. 또는 요즘에는 아예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공유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서 공유할 때 내용을 수정하거나 추가할 수 없는 점이 많이 아쉬운데, 갤럭시 노트 엣지의 포토 노트 기능이 이 부분을 해결해 줍니다. 일단 S노트에서 포토노트(사진찍기) 기능을 수행하면 아래와 같이 문서의 가장 자리를 자동으로 인식해서 사진을 촬영합니다. 

아래와 같이 제가 메모로 적었던 내용이 파일로 변환되는데, 이 메모를 그대로 전달해도 되지만 편집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합니다. 

텍스트를 자동으로 인식해서 인식해서 편집가능한 텍스트로 변환할 수도 있고, 필요없는 내용은 지울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 전에 제가 이미지나 내용을 추가적으로 작성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원하는 부분만 따로 선택해서 다른 곳에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서 있는 그대로 이미지 파일로만 공유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작업을 할 수 있는 셈이죠. 

아래는 제가 메모로 작성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S노트에서 보강한 후 이미지로 저장한 내용입니다. S노트에다 내용을 작성하는 경우도 있지만, 손으로 직접 메모하거나 회의하면서 화이트보드에 정리한 내용을 포토노트 기능을 이용해서 내용을 보강한 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 훨씬 풍부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노트 엣지의 S펜 기능 중에 일상 또는 회사 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정보를 얻고, 내가 컨텐츠를 많이 만들어낼수록 S펜의 활용범위는 점점 늘어날 것 같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기능을 이용해서 정보 습득과 가공,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이 글에 대한 의견을 페이스북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