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엣지를 사용한지 한 달이 넘어가고 있는데, 오늘은 갤럭시 노트 엣지에서 쓸만한 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살펴봐야 할 곳은 삼성전자의 앱장터 서비스인 갤럭시앱스인데, 이 곳에서는 갤럭시에 특화된 앱뿐만 아니라 갤럭시 기프트(Galaxy Gifts)라는 이름으로 각종 혜택이 가능한 앱을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제가 한 달 동안 갤럭시 노트 엣지를 사용하면서 쓸만한 앱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음악 감상은 밀크(Milk) 

밀크(Milk)는 삼성전자가 선보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이전에는 음악 파일(MP3)를 구매해서 자신의 휴대폰이나 PC에 저장해서 듣는 음악 서비스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라디오처럼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밀크(MIlk)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파일을 다운로드받을 필요 없이 라디오처럼 들을 수 있는 서비스인데, 갤럭시 이용자는 모든 음악을 공짜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밀크의 인터페이스도 굉장히 인상적인데,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원으로 구성된 다이얼을 돌려서 내가 원하는 채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더 좋은 점은 특정 음악이나 가수로 나만의 스테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얼마 전에 타계한 신해철의 곡을 듣다가 마이 스테이션을 만들면, 이 곡과 연관된 음악이 자동으로 선곡되어 라디오처럼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생각보다 훨씬 괜찮습니다. 그 노래랑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음악 중에 잊어버리고 있던 음악을 발견하는 소소한 즐거움도 있고, 그 음악으로 마이스테이션을 다시 구성하면 비슷한 취향이나 시기에 나왔던 음악을 또 들을 수가 있습니다. 사실 요즘 나오는 음악은 제가 잘 모르고, 이전에 좋아했던 음악이 잘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마이 스테이션 기능을 통해 내 취향에 맞는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출퇴근 시간마다 이용하고 있습니다. 

밀크(Milk)는 엣지 스크린에서 음악을 컨트롤할 수 있는 전용 앱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 편리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재생/정지와 다음/이전 곡으로 이동하는 기능뿐 아니라 마이스테이션을 아래/위로 스와이프하면 다른 스테이션으로 이동하는 기능까지 제공합니다. 

밀크(Milk)를 통해 음악을 들을 때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이통사의 데이터 요금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와이파이에 연결되어 있을 때는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이통사의 LTE 또는 3G망을 통해 음악을 들을 때는 데이터를 소진합니다. 요즘 LTE 요금제 중에 데이터 무제한도 있는데, 데이터 용량이 제한되어 있는 경우에는 예상하지 못한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미리 체크해 두는게 좋습니다. 

 

사진으로 동영상 만드는데 편리한 매지스토(Magisto)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 중의 하나가 사진입니다. 뭔가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수 많은 사진을 찍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동영상을 많이 찍지는 않습니다. 근데.. 내가 찍은 사진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는 있는데, 동영상 만드는 과정이 복잡할 것 같아서 그냥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앱이 있는데, 갤럭시 기프트에서 제공되는 매지스토(Magisto)라는 앱입니다. 3개월 동안 프리미엄 서비스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내가 찍은 사진을 골라서 편집 스타일과 음악을 지정한 후 동영상 길이를 지정하면 자동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줍니다. 동영상 길이를 정할 때 옵션에 인스타그램 공유 가능 옵션이 있다는게 눈에 띕니다. 요즘 인스타그램은 3억명이 넘는 이용자가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많고 국내에서도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진/동영상 공유 서비스입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동영상은 최대 15초로 제한되어 있는데, 매지스토에서는 인스타그램용 15초 동영상을 자동으로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지난 주에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스타트업 오딧세이'라는 행사가 있어서 갤럭시 노트 엣지를 이용해서 사진을 많이 찍어서, 매지스토(Magisto)를 이용해서 동영상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매지스토(Magisto)가 제공하는 괜찮은 기능 중의 하나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을 편집해서 자동으로 동영상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며칠 전 퇴근 길에 올해 들어 가장 눈이 많이 오는 것 같아서 지하철 역에서 집으로 걸어오는 길에 연신 사진을 찍었는데, 다음 날 아침에 매지스토에서 자동으로 동영상을 만들어서 저한테 추천해 줬습니다. 

구글에서 사진을 모아서 자동으로 스토리를 구성해 주는 '스토리'라는 서비스가 있는데, 동영상으로는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 분 중에 사진으로 동영상을 만들기 원하는 분에게 매지스토(Magisto)는 아주 편리할 것 같습니다. 

 

인터렉티브 디지털 메거진, 페이퍼 가든(Paper Garden)

요즘도 종이 잡지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잡지도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인 페이퍼 가든(Paper Garden)에서는 보그, 지큐, 하퍼스 바자, 골프 다이제스트 등 27종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페이퍼 가든은 각 매거진에서 선별된 개별 기사를 볼 수 있는 기능과 각 잡지를 통째로 다운로드받아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올해 12월호까지는 잡지를 통째로 다운로드하는 기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12월 30일 이후에는 일부 매거진의 다운로드 서비스가 유료로 제공된다고 하니 서둘러 다운로드받으시기 바랍니다. 개별 기사는 계속 무료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매거진을 통째로 다운받을 때는 용량이 꽤 되니 와이파이망에 연결한 후 실행하는게 좋습니다. 데이터망에 연결되어 있을 때는 추가적인 데이터 이용료가 발행할 수 있으니 자신의 요금제를 미리 체크해 봐야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TV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왓치온(WatchOn)
 
요즘은 TV를 볼 때 TV만 보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해서 정보를 확인하거나 메일이나 페이스북 등을 하기도 합니다. 이를 두고 TV를 '퍼스트 스크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세컨드 스크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실 세컨드 스크린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척 많은데, 현재 내가 보고 있는 TV 프로그램의 정보를 얻거나 채널을 돌리지 않고도 다른 채널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하는지 확인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갤럭시 엣지 노트에 내장된 왓치온(WatchOn)은 TV와 스마트폰을 연결해 주는 앱이라 할 수 있는데, 실제 이용해 보면 무척 편리합니다. 기본적인 리모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내가 가입한 케이블방송사를 지정해 두면 TV편성표와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즘 케이블 TV에 채널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채널 돌리려면 엄청 귄찮은데, 왓치온을 통해 확인하고 채널을 선택하면 바로 넘어갑니다. 채널 번호를 입력할 필요없이 채널명을 클릭하면 화면이 전환되니 참 편리합니다. 
 
한 가지 더. 각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페이지에는 즐겨찾기와 알림 기능이 있습니다. 요즘 본방을 사수하는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본방을 즐기시려는 분은 알림 기능을 설정해 두면 스마트폰을 통해 프로그램 시작 전에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노트 엣지에서 쓸만한 앱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위에서 소개해 드린 앱 외에도 갤럭시앱스에 들어가면 갤럭시 이용자와 갤럭시 노트 엣지 이용자를 위한 특화앱을 확인할 수 있으니 자신이 쓸만한 앱을 직접 골라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유료앱을 일시적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코너가 있으니.. 평소에 갖고 싶었던 유료앱을 무료로 다운로드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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