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스카이프를 인수한다는 루머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 블로거가 구글 검색에 스카이프(Skype)가 결합된 가상 화면을 공개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검색결과 화면에 해당 컨텐츠 소유자와 통화를 할 수 있는 스카이프 버튼이 달려 있다. 이런 화면 구성에 대해서 필자는 전적으로 동의하는데, 실시간 통화 서비스에 대해서도 검색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이미 지난 글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한 바 있는데 다시 한번 살펴보자.

구글이 이와 동일한 전략을 인터넷 전화에도 적용할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구글은 이미 그랜드센트럴(GrandCentral) 인수를 통해 VoIP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VoIP에 대한 진입이라기 보다는 음성 서비스를 컨텐츠로 간주하고, 음성을 검색의 영역으로 끌어들였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이번에 스카이프를 인수한다면 인터넷 상의 음성(VoIP)까지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할 것으로 추측된다. 즉, 구글을 통해 검색을 했을 때 해당 검색어를 가장 잘 아는(다른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사람에게 실시간으로 VoIP를 통해 통화를 연결할 수 있는 검색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출처:구글, 스카이프 인수하나?)


(그림출처 : Skype-Watch.com)


구글이 스카이프를 인수한다는 소문에 많은 블로거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듯 하다. 이베이가 스카이프를 인수한 이후 이렇다할 시너지를 만들어내지 못한 것에 대한 비판의 성격이 강하고, 구글이라면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가 베어있는 듯 하다.

스카이프저널에서는 "왜 스카이프를 팔아야 하는가(Why Sell Skype?)"를 통해 이베이가 스카이프를 팔아야 하는지, 구글에서 스카이프를 인수해야 하는지.. 구글이 아니라면 스카이프 인수자로 거론될 수 있는 사업자  등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여기서 거론된 사업자를 살펴보면 AIM을 운영 중인 AOL, 중국 IM 시장을 석권한 QQ를 운영하고 있는 Tencent, 다이얼패드 인수를 통해 큰 재미를 못 보고 있는 Yahoo 메신저, 스카이프에 여전히 관심을 보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력관리 업체인 Adecco 등이다.

구글이 인수를 하던지, 이베이가 스카이프를 그대로 유지하던지, 그것도 아니면 제3의 사업자가 스카이프를 인수하던지.. 당사자들은 속이 타겠지만.. 인터넷전화(VoIP) 산업의 판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인수건을 지켜보는 관람자들은 즐거울 따름이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만약 스카이프를 판다면 누가 인수할 것 같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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