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구글에서 구글 사이트(Google Sties)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라고 한다. 구글 사이트는 작년에 구글에서 인수한 위키 기반 서비스인 잣스팟(JotSpot)이 기존 구글 페이지(Google Pages)를 대체하게 될 서비스명이라고 알려졌다.

잣스팟(JotSpot)은 구글에 인수된 후 기존 서비스는 유지하고 있지만 새로운 가입자는 받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상세한 서비스 내용을 알 수 없지만, 위키 기반의 협업(Collaboration) 툴이기 때문에 요즘 구글에서 집중하고 있는 구글앱스에 결합되어 기업/단체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잣스팟(JotSpot)에서 제공하고 있는 Application Gallery 중 구글 앱스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기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프로젝트 관리 :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프로젝트 관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툴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 것이다. MS Project를 쓰는 기업도 있고, ASP로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구글에서 무료로 제공할 경우 굉장히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 Bug Reporter :  개발회사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서 내부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추적/관리하는데 유용한 툴로 기대된다.
  • Knowledge Base : 회사 홈페이지에 게시할 FAQ 등을 운영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 포럼 : 회사 내부의 인트라넷, 또는 회사 외부 고객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엑스트라넷용으로 포럼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파일 관리 : 회사 내부의 문서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 Photo Gallery : 회사에서 이용하는 사진/이미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잣스팟에서는 개인적인 To-Do 리스트 관리, 스프레드쉬트 관리, 그룹 캘린더 관리, 그룹 디렉토리(연락처)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미 구글에서 제공하는 구글문서(Google Docs), 구글일정(Google Calendar) 등의 기능과 중복되는 것도 있는데 어떤 식으로 조정될 지도 궁금하다. 최근 곧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는 구글의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인 GDrive와 기능 분담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여튼 구글앱스(Google Apps)를 통해 통합된 형태로 제공된다면 기업용 어플리케이션 시장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외에도 구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구글기어(Google Gears)도 더 많은 서비스에 적용된다고 한다. 지금은 RSS 구독 서비스인 구글리더에만 적용되어 있는데, 향후 보다 많은 서비스에 적용되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 것이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구글 문서에 1차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키 기능에도 결합된다면 그 위력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구글에서 인수한 그랜드센트럴(GrandCentral)도 구글앱스에 적용될 전망이다. 이 말은 구글앱스를 이용하는 기업/단체의 구성원에게 원넘버를 부여해서 전화/보이스메일/음성사서함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그랜드센트럴에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인데,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의 경우 원넘버용 번호자원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적용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


다른 글에서 밝혔듯이 필자가 근무하는 회사는 구글앱스를 통해 기본적인 업무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위키 기반의 협업 기능이 구글앱스에 추가된다면 업무의 효율성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데.. 구글의 기업 공략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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