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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VoIP와 온라인 미팅이 만나다

해외 VoIP News/Social Communication

by 버섯돌이 2008. 2. 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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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VoIP 전문 서비스인 장글(Jangl)이 온라인 미팅 서비스인 PlentyOfFish와 제휴하여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모르는 상태에서 전화를 걸거나, SMS를 보내거나, 음성메일을 남길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장글(Jangl)은 Social VoIP(또는 Social Communication)의 선두주자 중 하나인데, 회원 간에 실제전화번호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두 회원 사이의 전화를 포함한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는 스카이프를 능가하는 회원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잭스터(Jaxtr), 버튼 서비스를 통해 이 분야에 뛰어든 자자(Jajah), 최근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링미(TringMe) 등의 서비스가 있다. 최근 블로그 및 소셜네트워킹 서비스가 급성장하면서 자신의 전화번호를 공개하지 않고 통화를 할 수 있는 Social VoIP(Communication)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

 

이번에 장글(Jangl)과 제휴를 맺은 "Plenty of Fish"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처음 시작하여 현재 천만불의 매출을 광고를 통해 올리는 세계 제일의 온라인 미팅 서비스이다. 자료에 따르면 2007년12월의 경우 13억 페이지뷰를 기록했다고 하니.. 잘 나가는 사이트인데,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광고를 통해 매출을 올린다는 것이다. 이번에 제휴를 맺은 장글(Jangl)의 경우에도 문자 광고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수익을 보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글(Jangl)의 경우 이미 Match.com, Tagged, AdultFriendFinder, Fubar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Match.com의 경우 온라인미팅 서비스로 유료 기반이라 이번 제휴하고는 약간 성격이 틀린 것으로 보인다.

Social VoIP(Communication)은 블로그 또는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를 타겟으로 하고 있지만, 회원 간에 익명으로 통화를 연결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 미팅 서비스에 적용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060을 통한 유료 미팅 서비스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면서도 여전히 남아 있는데, 많은 인터넷전화 또는 별정통신 사업자가 이런 시장을 먼저 노리고 서비스를 시작할 것 같은 예감이다.

현재 국내에는 이런 서비스 자체가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블로그 및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를 겨냥한 Social Communication 서비스 출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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