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현지 시간으로 26일 밤 뭄바이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해 전 세계가 시끌시끌하다. 인도 금융 및 경제의 중심지인 뭄바이에서 발생한 테러는 현재까지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290명 가량 부상을 입었으며..아직도 호텔 3곳에서 테러범들이 인질을 억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외국인도 6명이 사망했다고 하며.. 현지 대사관 인사와 기업인을 포함한 한국인 26명도 테러의 목표가 된 호텔에 갖혀 있다가 수 시간만에 무사히 탈출했다고 한다.

이번 테러는 인도의 신흥 이슬람 무장 단체인 '데칸 무자헤딘'이라는 곳에서 배후를 자처하고 있으며, 인도 내 무슬림에 대한 박해 중단과 동료 조직원들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인도 국내의 종교 문제로 이 같은 테러를 자행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데.. 외국인을 테러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하니 더 황당할 뿐이다.

오늘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이 같은 테러 소식을 전하는데 신문이나 방송 등 전통 미디어와 대비되는 뉴미디어의 활약상에 대한 것이다. 지난 5월에 중국 쓰촨성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을 때.. 그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곳이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인 트위터(Twitter)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번 뭄바이 테러 사건이 제일 먼저 알려지게 된 경로도 전통적인 신문이나 방송 등의 언론이 아니라 마이크로블로깅 사이트인 트위터와 사진 공유 서비스인 플리커(Flickr)라 전하고 있다.

트위터에는 사건 발생 즉시 수 많은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플리커에도 테러 관련 사진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이 외에도 위키피디아와 검색엔진인 마할로에도 이번 테러와 관련된 여러 사실을 종합해서, 이번 사건을 파악하기 쉽게 정보를 모아 놓았다.

테러가 발생한 호텔 및 식당 등의 위치와 정보를 구글맵 위에 모아놓은 것도 등장했다. 인도 뭄바이에 가지 않더라도 테러 현황을 파악할 수가 있다. 아래를 한번 참고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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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관련 동영상도 빼 놓을 수 없는데.. 이 부분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번에 살펴봤던 동영상 검색엔진인 국내 엔써미에서도 관련 동영상을 검색할 수 있다.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먼저 소식을 전하는 속보의 측면이나.. 깊이 있는 분석에 있어서, 기존 언론사보다 웹2.0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가 훨씬 나은 듯 하다. 지난 중국 지진 때 블로그를 통한 탐사 보도가 많았다고 하는데.. 이번 뭄바이 테러에 정통한 블로거가 등장할 시간도 머지 않을 듯 하다.

물론 신문이나 방송이 가지는 장점도 분명 있을 것인데.. 이전의 위상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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