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주도하고 있는 오픈형 소셜네트워킹 플랫폼인 오픈소셜(OpenSocial)이 세상에 나온지 벌써 1년이 넘어가고 있다. 지금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마이스페이스 사무실에서는 오픈소셜 1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평가와 향후 전망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되고 있는 모양이다.

일단 오픈소셜이 1년 동안 거둔 성과에 대해서 살펴보면..

  • 오픈소셜을 채택한 사업자의 유저 수를 모두 모으면 6억명이 넘는다. 6억명 모두가 오픈소셜과 관련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6억명에게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다.(여기에 대해서는 아래 그래프를 참고하시길..)
  • 마이스페이스 등 20개가 넘는 오픈소셜 컨테이너가 있다. 국내에서는 안철수연구소의 아이디테일이 아직 유일한 듯 하다. 다음파란은 오픈소셜 참여를 선언하긴 했는데.. 아직 정식으로 런칭하지 않았다. (아래 프리젠테이션 자료에 보면.. 오픈소셜이 커버하는 지역을 지도에 표시해 뒀는데.. 한국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온다. 아이디테일이 서비스를 런칭했을 때 구글에서 축하 포스팅까지 해 놓고선.. 너무 하다.)
  • 오픈소셜에는 7,500개가 넘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페이스북과 비교하면 어플리케이션 수에 있어서 아직 가야할 길이 먼 듯..
  • 이용자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횟수는 3억회가 넘는다.
  • 하루에 8천5백만 페이지뷰를 발생하고 있다.

오픈소셜을 몇 마디로 표현한다면 무엇이 가장 좋을까? 이번에 발표된 자료에는 'Web. Good. + Social. Good. = Social Web. Better!'  라고 표현하고 있다. 오픈소셜이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웹 전체가 소셜화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오픈소셜을 통해 이루려고 했던 것은 다음의 4가지로 요약하고 있는데..

  • more things to do, with more people I know, in more places (for user) --> 향후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방향
  • reach more usres, with less effort (for developer) --> 향후 개발자가 돈을 벌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미팅에서도 이용자가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과금 수단에 대한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개발자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에 오픈소셜 공식 과금 수단을 붙여 놓으면.. 이용자는 한번만 결재하고 그 범위 내에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는 점점 늘어나게 된다.
  • more things for more users to do when they visit (for Social networks)
  • more open standards to unlock more innovation (for Web)

마지막 부분과 관련해서는 현재 개방형 표준으로 자리잡은 OpenID나 OAuth 등과의 연동해야 한다는 견해도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래 그림을 참고해 보자.

제가 오픈소셜에 이렇게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웹 서비스의 흐름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고, 웹과 결합된 인터넷전화(VoIP)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웹이 어떻게 바뀌어 나가고 있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웹이 소셜화된다는 것은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자신들이 알거나 모르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고.. 여기에 실시간 통신 수단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메신저가 될 수도 있지만.. 음성이라는 것도 반드시 필요한 요소가 되리라 확신한다.

아래는 이번 미팅에서 발표한 'OpenSocial : State of the Union'이라는 발표 자료이다. 아래 내용이 잘 보이기 않으신 분은 http://www.docstoc.com/docs/2534551/OpenSocial-State-of-the-Union 를 직접 방문하시길..


OpenSocial State of the Union - Get more Business Pl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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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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