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인기를 끌면서 다른 분이 쓴 트윗을 인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식은 스크린샷을 떠서 그림으로 붙여넣는 방식인데.. 트위터에서 HTML 코드로 간단하게 붙여넣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름하여 Blackbird Pie.
140자 밖에 안되는 트윗도 소중하게 대해야 할 시점이 온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한데요.. 웹페이지에 삽입하고자 하는 트윗의 고유주소를 알아내고.. Blackbird Pie 페이지에 가서 해당 주소를 넣어서 굽기만(Bake it)하면 됩니다.
트윗의 고유주소를 모르시겠다구요? 개별 트윗에 보면 조그마하게 시간이 표시되어 있잖아요. 예를 들어 1hour ago 등으로 표시되는데.. 이 시간을 클릭하면 개별 트윗이 표시되고 고유주소를 알 수가 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고유주소를 입력하고 굽기 버튼 누르면.. 웹페이지에 붙여넣을 수 있는 HTML Code가 생성되는데.. 원하는 곳에 붙여넣으면 됩니다. 아래는 제 트윗과 디지에코 트윗을 직접 붙여넣은 것인데.. 어떠신가요? 링크가 살아있어서.. 이미지로 붙여넣은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가 70만명 이상이라는 자료 출처는 facebaker. 지난 번에 언론사에서 인용했던 곳입니다. http://bit.ly/dqabLP 지금 확인해 보시면 75만명이라고 나옵니다. 정확할까요?
HTML Code를 좀 더 간편하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여기에 가셔서 Blackbird Bookmarklet을 자신의 브라우저 북마크 영역에 끌어다 놓으시면 됩니다. 아래는 제 크롬 브라우저에 북마크릿을 끌어다 놓은 것인데.. 트윗의 고유주소로 이동한 다음, 북마크릿 버튼을 눌러주시면..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HTML 코드를 손쉽게 얻을 수가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Blackbird Pie의 과정을 좀 단순화시켰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블로그에 남이 쓴 트윗을 인용할 때 일일이 스크린샷을 뜨지 마시고.. Blackbird Pie을 이용해서 간편하게 붙여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삽입하면.. 인용된 분의 트위터로 트래픽이 유입되는 효과도 있겠군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이번에 선보인 Blackbird Pie는 트위터가 기존 미디어 업계를 겨냥해서 선보인 트위터 미디어에 속해 있네요. 기존 미디어에서 트위터에 있는 글을 인용할 때 원문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잘 해달라는 의미인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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