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페이스북에 대한 정보를 얻어 블로그에 글을 쓰고 강의를 진행하면서 소셜미디어를 비롯한 디지털 마케팅 전반을 포괄하는 과학적인 마케팅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데.. 아직 국내에서는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한국 어도비는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를 통해 소셜미디어를 비롯한 디지털 마케팅 전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계획인데.. 개인적인 관심과 더불어 비슷한 고민에 빠져 있는 국내 마케팅 담당자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 한국 어도비사의 요청에 따라 작성된 글입니다.
제가 요즘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전문 블로거를 지향(?)하며 많은 소식을 전해 드리고 페이스북 관련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고 강의를 하면서 회사에서 소셜미디어 전략이나 실행을 맡고 있는 실무자분들도 많이 만나게 되고 질문도 많이 받습니다. 제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이야기할 때 강조하는 부분은 페이스북 페이지나 트위터만 열심히 운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회사(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기존 자원, 즉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도 소셜을 연동해서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많은 회사(브랜드)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곳도 많고, 전통적인(?) 이메일이나 검색 광고를 활용하는 곳이 훨씬 많습니다. 여기에 요즘 대세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소셜미디어까지 신경써야 하니 마케팅 담당자 입장에서는 여간 곤혹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소셜미디어만 놓고 보자면 2~3년 전에는 트위터, 작년부터는 페이스북을 꼭 활용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이고.. 글로벌 브랜드라면 최근에 나날이 세를 확장하고 있는 구글플러스도 지나칠 수가 없죠? 게다가 국내에서는 플러스친구로 새로운 기업마케팅툴을 제공하고 있는 카카오톡의 기업용 상품도 귓등으로 지나칠 수 없는 형편이고 말이죠.
웹과 모바일, 소셜 등 온라인(디지털)을 중심으로 오프라인을 통합해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해 보이고, 디지털 마케터가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고객 행동을 분석하고 적절한 타겟을 찾아서 소셜미디어, 광고 등에 적합한 캠페인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디지털 마케터 입장에서는 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솔루션을 간절히 원하지만.. 적절한 솔루션을 찾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런 의미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Adobe Marketing Cloud)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도비에 대해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은 포토샵과 PDF로 대표되는 어도비 리더 등이 전부였는데… 어도비에서 이런걸 서비스하고 있다는 사실이 좀 놀랍긴 했습니다. 제가 페이스북에 관심이 많다보니 페이스북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데.. 페이스북에서는 외부 개발사 및 마케팅 에이전시와 함께 페이스북 생태계 확장을 위한 PMD(Prefered Marketing Develper)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어도비는 그 중 소수에게만 부여되는 전략적 PMD 파트너도 선정되어 있습니다.
기업(브랜드)에서 관리해야 할 자원이 워낙 많다보니 마케팅 담당자들은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광고 및 분석 담당자들을 하나의 팀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가치 있는 정보가 필요합니다.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는 마케팅 담당자에게 대시보드나 스프레드시트, 장문의 메일이 아니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뿐 아니라 서로 다른 팀 간의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다음 단계로의 비즈니스 계획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5개의 솔루션은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간단하게 마케팅 비용 효과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소셜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더불어 모바일 기기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됩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하루에 몇 번, 어느 시간대에 포스팅하는게 이용자 참여를 극대화할 수 있을까요? 페이스북 페이지를 본격적으로 운영해본 기업 담당자라면 제일 궁금한 질문 중의 하나인데.. 페이스북 통계(인사이트)에서 시간대별 팬의 참여율에 대한 통계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운영자의 감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도비 소셜에서는 최근 새롭고 강력한 예측 퍼블리싱(Preditive Publishing) 기능을 발표했는데.. 소셜 네트워크 사용자들의 행동을 분석하여 컨텐츠 개별 항목에 대한 참여를 예측해서 참여도를 높이는 최적의 타이밍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들의 참여, 컨텐츠 포스팅 시간 및 정서(Sentiment) 등에 대한 누적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 알고리즘과 사전 정서 분석을 통해 가장 적절한 컨텐츠 타이밍과 사용자 참여에 대한 예측을 가능하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기능에 대해서 상당히 흥미로운데… 한국어에 대해서 얼마나 잘 분석해서 대응하는지에 대해서는 궁금하네요.
제가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에 대한 소식을 블로그에 전하고 강의를 진행하면서 소셜미디어를 비롯한 디지털 마케팅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분석과 집행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습니다. 특히 요즘 많은 기업(브랜드)들이 주목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경우 해외에서는 보다 과학적인 분석에 기반한 마케팅 솔루션이 나와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제 걸음마 단계라고 생각됩니다.
한국 어도비에서도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에 대한 마케팅을 본격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해외 유수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의 경험을 담은 백서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여기에서 다운로드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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