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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 코스메틱 ‘팜스킨’, 세마트랜스링크에서 20억원 추가 투자유치

스타트업

by 버섯돌이 2020. 5. 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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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피칭전략

초유 전문 코스메틱 기업 팜스킨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원의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팜스킨은 지난해 8월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와 트랜스링크캐피탈로부터 5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이번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의 후속 투자로 팜스킨은 총 70여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팜스킨은 독자적인 초유 발효정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코스메틱 스타트업 기업이다. 초유는 어미소가 송아지를 낳은 후 3일간 나오는 우유이다. 팜스킨은 송아지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초유를 충분히 먹은 후에 남은 초유를 활용한다. 팜스킨의 초유 가공 기술로 버려지고 있었던 연간 4천톤의 국내 젖소 초유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팜스킨은 지난 2018년 국산 초유로부터 추출한 화장품 원료를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했다. 또한 미국 최고 권위의 제품안전성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인증을 획득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초유 추출물을 함유한 마스크팩, 헤어 마스크, 기초 제품 등을 주력으로 전 세계 41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높이 평가 받아 팜스킨 곽태일 대표는 올해 4월에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팜스킨은 초유 추출물을 함유한 프리미엄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 프롬맘(Fromom)을 론칭했다. 프롬맘은 해썹(HACCP) 인증과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청주 청원목장(청원자연랜드)의 젖소 초유를 CGMP(Cosmetics Good Manufacturing Practices)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가공해 사용한다. 또한 피부 자극 테스트를 통해 저자극 제품임을 검증 받았고 민감성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는 미산성 포뮬러를 적용했으며 식약처에서 고시한 25가지 알레르기 유발 향료를 첨가하지 않았다. 

팜스킨 곽태일 대표는 “팜스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반드시 해답을 찾아가는 팜스킨다운 추진력으로 돌파해나가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가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고 대외 협업이 늘고 있는 팜스킨의 성장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세마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허진호 VC부문 대표는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 팜스킨은 기존에 구축해 둔 글로벌 국가별 유통망 및 물류 인프라를 활용하여 오히려 더 빠른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에 ‘한국’의 국가 브랜드가 더 높아지면서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도 같이 높아지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하여 이번 추가 펀딩을 단독으로 진행하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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