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7년 이후에 노트북을 주로 사용해 왔습니다. 그 당시에 옮긴 회사에서도 전 직원에게 노트북을 지급했고 개인적으로도 집에 노트북을 한 대 구입하면서 집과 회사 모두 노트북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 스마트폰에 이은 태블릿 열풍이 더해지며 회사 업무나 블로그 작성 등은 노트북, 이동 중 또는 집에서 간단하게 업무를 보거나 웹서핑 용도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주로 사용해 왔습니다.

제 와이프나 아들도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노트북/태블릿 조합만으로도 충분한 것처럼 보이기도 했는데, 아들의 나이가 들어갈수록 안정이고 성능 좋은 PC에 대한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던 상황인데 이번에 새로 출시된 올인원 PC인 삼성 아티브 원7 2014 Edition(DM700A4J-KN20)을 체험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저는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며 회사 뿐만 아니라 인터넷이 연결되는 커피숍에서 별 다른 불편없이 업무를 보고 있지만, 역시 집에는 큰 화면을 가진 성능 좋은 PC가 한 대쯤은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원7 2014 Edition이 도착하자마자 아들 방에 설치했습니다. 깔끔한 외관도 맘에 들지만.. 전원을 제외하면 선을 연결할 필요가 없다는 점과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이 좋습니다. 제 와이프는 아들 녀석이 책상에서 공부할 때 방해가 되고 몰래 게임을 할 줄 모르니 다른 곳에 설치하자고 주장(?)했지만.. 실제 설치된 모습을 보고는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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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보는 것처럼 원7 2014 Edition은 화이트 색상으로 61cm(24인치) 대화면을 자랑합니다. 지금까지 집에서 썼던 노트북이 15인치였는데.. 초라할 정도이고, 집에 있는 34인치 브라운관 TV보다는 작지만 화질 등을 고려하면 더 낫다는 이야기를 와이프가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전해 드리겠지만 원7 2014 Edition은 안테나를 연결해서 TV도 볼 수 있는데, 풀HD 해상도(1920*1080)를 지원해서 동영상을 보는데도 좋습니다. 

특히 원7 2014 Edition은 178도의 광시야각을 지원하기 때문에 옆이나 아래에서 봐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어제 가족들과 함께 동영상을 봤는데.. 책상 위에 올려놓고 아래에서 위로 올려보는 방식이었지만 잘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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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7 2014 Edition의 입출력 장치는 PC 뒷면에 배치가 되어 있어서 아주 깔끔합니다. USB 2.0 포트 2개, USB 3.0 포트 2개 중 하나는 충전 가능 USB포트입니다. HDMI 포트도 있어서 외부 모니터나 프로젝터, TV와 손쉽게 연결 가능합니다. 유선랜 포트도 있지만.. 저는 일단 무선으로 인터넷에 연결했습니다. 유선랜으로 연결하면 외부에서 PC를 켜는 기능도 제공된다고 하는데, 다음 글을 통해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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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7 2014 Edition에는 약간 특이한 기능도 있는데, 바로 '블루투스 뮤직 플레이 2.0'라는 기능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맨 왼쪽에 있는 기능인데..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을 들을 때 PC를 스피커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더 신기한 것은 PC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PC의 스피커만 활용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원7 2014 Edition은 7와트 2.2 채널 스피커가 두 개 달려 있는데.. 이게 웬만한 TV 스피커보다도 성능이 낫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피커 검용 도킹독을 사용하는 분이 많은데, 원7 2014 Edition 하나면 충분합니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음악을 듣는 자세한 방법에 대해서는 이후에 자세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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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7 2014 Edition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요 '리모콘'입니다. 원7 2014 Edition에는 TV를 볼 수 있어서 전 그냥 TV 리모콘에 약간의 기능이 덧붙어 있으리라 예상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PC의 웬만한 기능도 모두 리모콘을 통해 제어 가능합니다. PC를 켜고 특정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도 있고 검색과 공유 등도 가능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다른 글을 통해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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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7 2014 Edition을 이용하면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속도인데, 특히 PC를 켤 때 부팅 속도는 정말 맘에 듭니다. 원7 2014 Edition은 128GB SSD와 500GB의 HDD를 지원하는 듀얼 스토리지를 제공합니다. PC 부팅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험을 해서 그런지 PC 전원을 꺼지 않고 대기모드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와이프로 전기세 주범이라는 핀잔을 많이 듣곤 했습니다. 

SSD를 채택했기 때문에 부팅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체감상 정말 빠르다고 느꼈는데.. 스톱워치로 재봤는데 채 7초가 걸리지 않습니다. 지금은 프로그램 등을 많이 깔지 않아서 나중에 조금 느려질 수 있겠지만, 정말 빠르기 때문에 PC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PC를 꼭 꺼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이상 삼성 아티브 원7 2014 Edition과의 첫 만남에 대한 느낌을 정리해 봤습니다. 저는 주로 문서작업이나 인터넷 검색 등을 주로 하기 때문에 노트북을 이용하면서 큰 불만이 없었는데, 올인원 PC를 처음 써 보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큰 화면에 비해 공간 활용성이 높다는 점, 무선 연결이 가능해서 지저분한 선을 정리할 필요가 없다는 점.. 그리고 SSD+HDD 조합의 통해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는 점이 괜찮네요. 

다음 글부터는 원7 2014 Edition의 기능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원7 풋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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