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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보고 이동전화에 공짜로 전화걸기

해외 VoIP News

by 버섯돌이 2009. 2. 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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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광고를 보고 공짜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가 많아지고 있다. 사실 이 모델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10년에 새롬기술이 다이얼패드를 통해 처음 선보였던 서비스였는데.. 인터넷전화(VoIP)를 모든 사람에게 알린 서비스였을 뿐 아니라.. 인터넷전화는 공짜라는 인식을 심어줬던 아주 고약한(?) 서비스였기도 했다.

최근 들어 이런 서비스 모델이 다시 등장하고 있는데.. 예전에 비해 상당히 서비스는 상당히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도 많아졌다. 국내에서는 스폰서콜(Sponsor Call)이 있고.. 해외에 보면 CallingAmerica.com, 아이콘다이얼(IconDial) 등이 있다. 대부분 웹에서 광고를 보면서 콜백 방식으로 전화를 걸거나.. 플래쉬 VoIP 기술을 이용해서 웹에서 전화를 거는 서비스인데.. 아쉬운 점은 국내 이동전화에는 전화를 걸 수 없다는 점이다. 원가가 비싸니 당연한 선택이다.

오늘 소개할 서비스인 tuitalk은 신기하게도 국내 이동전화에도 공짜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일단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 가입을 해야 하는데.. 광고를 매칭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입력해야 하는 정보가 좀 많다.^^ 기본적인 입력사항 외에 추가 입력 사항을 입력하는 것은 선택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공짜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시간이 좀 늘어난다.

회원 가입이 끝나면 PC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한다. 다른 공짜전화 서비스와 다른 점이 있다면 PC용 어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윈도우 모바일용 어플리케이션,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Comming Soon)도 같이 제공한다는 점이다. 제가 T*옴니아가 있으니 휴대폰에 설치해서 공짜전화를 걸 수 있다는 이야기이고(아직 설치해 보지 않았는데.. 설치해서 이용해 보고 다른 글을 통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조만간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이 제공되면 아이팟터치를 통해서도 공짜 전화를 걸 수 있는 셈이다. 이거 참 괜찮다...

PC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다. 저는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서 그런지.. 5분만 무료통화를 할 수 있다고 나온다. 웹페이지에서 살펴본 바에 의하면 하루에 5분 통화를 할 수 있다. (제가 방금 추가 정보를 입력했는데.. 아직은 5분이라고 나온다. 정보를 업데이트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듯..) 큰 창이 바로 동영상 광고가 플레이되는 곳이다. 간단히 전화번호를 추가할 수 있고.. 자신이 쓴 통화내역도 확인이 가능하다.

실제 전화를 걸면 동영상 광고가 먼저 실행된 후 전화가 걸린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동영상 광고가 실행되는 동안 이 프로그램이 항상 맨 위에 보인다는 점이다. 트레이로 내리는 것이 실행되지 않아서..항상 보인다는 것인데..광고를 효과적으로 노출하기 위함인듯.. 아래는 동영상 광고 실행 직후에 스샷을 캡쳐한 것이다.

PC 어플리케이션에서는 국가를 선택한 후 나머지 번호를 눌러 걸면 되는데.. 윈도우 모바일 등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는 00+국가코드+전화번호로 걸어줘야 한다. 예를 들어 한국 이동전화에 전화하려면 008217*******와 같은 방식으로..

공짜전화가 가능한 국가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일본도 유선전화만 제공하는데.. 어떻게 한국은 유선과 무선 전화 모두를 지원하는지 신기하다. 여튼 국내 이용자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서비스이고.. 해외에 자주 전화를 거시는 분들에게도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가능 국가 잘 확인하셔서 유용하게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

광고 기반 공짜 전화 모델은 광고 수주가 잘 되지 않는 경우 소리 소문 없이 서비스가 중단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서비스는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모바일용 어플리케이션까지 제공하는 걸로 봐서.. 다른 서비스보다 오래 갈 것 같은데.. 계속 지켜보도록 하자.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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