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서 인터넷전화(VoIP) 업계의 플랫폼 공개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리빗(Ribbit)에서 공개한 API를 이용한 보이스 매쉬업(Voice Mashup)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리빗에 대해서 살펴볼수록 참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 여기서 두 개의 매쉬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번째로 살펴볼 매쉬업은 Kayak+MapQuest+Ribbit의 조합이다. Kayak은 항공권이나 호텔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 관련 서비스이고, MapQuest는 지도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 세개의 서비스를 엮으면 아래 그림과 같이 호텔 정보를 검색하고 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도시를 정하고 일정을 입력한 후 호텔을 검색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지도 위에 호텔을 표시해 준다. 해당 호텔의 전화번호도 공개되는데, <통화>버튼을 누르면 바로 전화가 되는데, 리빗의 플랫폼을 통해 통화가 이루어진다. 플래시로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깔 필요도 없고 웹 상에서 바로 전화가 이루어지니까 아주 편리하다. 이걸 스카이프의 API를 통해 구현한다면 스카이프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야 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주 편하다.

ribbit mashup 

두번째로 살펴볼 매쉬업은 FileMaker라는 프로그램에 리빗(Ribbit)을 적용한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길게 설명할 필요없이 아래 동영상을 보면 어떻게 동작하는지 알 수 있다. 리빗의 API를 응용해서 아래와 같은 서비스는 수 없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을 듯 하다. 동영상이 안 보이시는 분은 http://www.geistinteractive.com/fmtv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플랫폼을 공개함으로써 이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생각은 했지만 스스로 만들 수 없었던 여러 종류의 매쉬업이 생기고 있다. 리빗의 경우 플래시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웹 자체가 전화기가 되는 세상을 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인터넷전화라고 하면 떠오는 핸드폰 모양의 UI는 이제 잊어야 할 때이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웹 서비스 기획자가 계시다면, 자신의 웹 서비스에 통화 기능을 구현해 보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기 바란다. 옛날에는 인터넷전화 플랫폼 구축에 비용이 엄청 들었지만.. 이제는 남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런 서비스가 하루 빨리 등장해야 할텐데..개인적으로 뜻한 바가 있으니.. 조만간에 이런 서비스를 들고 찾아뵙도록 하겠다.

[관련글]
2008/04/23 - 웹에 인터넷전화 적용, 손쉽게 가능하다
2008/04/23 - 브로드소프트 플랫폼을 이용한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 출시
2008/04/10 - 트링미, 인터넷전화 API 공개
2008/03/25 - 인터넷전화 플랫폼 개방도 대세되나?
2008/03/10 - 뜨는 통신서비스, 다 모여라!! eComm2008
2007/12/26 - 어도비의 VoIP에 대한 야심, 코드명 Pacifica
2007/12/21 - 웹과 VoIP는 플래시를 통해 이렇게 접목된다
2007/12/11 - 플래시와 인터넷전화가 만나면..

신고

이 글에 대한 의견을 페이스북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