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네이버폰이 요금 인하에 나섰다. 네이버폰은 유선전화 요금을 39원/3분(이전 45원/3분), 이동전화 요금을 12원/10초(14원/10초), 미국/중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 12개국의 요금을 13원/10초(이전 14원/10초) 등으로 인하했다. 네이버폰은 LG데이콤과의 제휴를 통해서 제공되고 있는데, LG데이콤의 myLG070 요금에 비해서는 조금 높은 수준이다.

네이버폰은 이번에 로그오프 이후에도 일반유선 또는 이동전화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착신전환 기능을 추가했다. 다른 인터넷전화 서비스에서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기능인 걸 감안하면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이번 업그레이드에 추가되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070 착신서비스를 구매한 사람만 착신전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PC to PC로 전화를 받는 사람은 이용을 못한다는 것인데.. 070번호를 판매하기 위한 고육지책인지.. 뭔가 아쉽다.

이번에 네이버폰에는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문자쪽지" 서비스도 추가되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가입을 해야 하는데, 아래 그림과 같이 이통사 인증을 받아야 한다. 현재 SKT와 KTF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친구가 보낸 문자메시지가 자신의 휴대폰 뿐만 아니라 네이버폰으로 전달된다. 네이버폰에서 받은 문자에 대해서 답장을 하면 한글 40자당 20원(80자면 40원)의 요금이 발생되며, 이동전화 청구서에 통합되어 청구된다고 한다. 스카이프를 비롯한 소프트폰 서비스의 경우 문자를 보내는 기능만 있는데, 자신의 휴대폰을 등록해서 문자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꽤 신선한 서비스로 생각된다.

네이버의 지역정보 중 전화번호를 네이버폰에서 바로 검색할 수 있는 "옐로우북"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래 그림과 같이 원하는 가게나 업소를 검색하면 주소와 전화번호를 볼 수 있으며,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다.

통화가 끝나고 난 후 해당 번호를 네이버폰에 손쉽게 저장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저장된 번호를 자동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등 이용 편의를 높였다고 한다.

NHN 이현규 서비스기획그룹장은 “네이버폰은 지난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저렴한 통화요금과 양질의 통화음질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거주 중인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인 인기를 누려왔다”며 “네이버는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통화 편의를 제공하고, 통화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해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전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폰이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지 꽤 시간이 흘렀는데, 네이버 서비스 중에 지역정보 밖에 연동이 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불만스러운데.. 카페나 블로그 등 기타 네이버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해 보시길 당부드린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개편을 맞아 7월 23일까지 네이버폰 이용자들에게 무료통화 아이템, USB폰, 웹캠 등을 증정하는 ‘무료체험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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