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앱스토어의 조합이 전 세계 이동전화 시장의 판도가 바꾸고 있는 가운데, 타 휴대폰 제조업체도 외부 개발자가 어플리케이션을 판매할 수 있는 앱스토어와 같은 모델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국내 업체인 삼성LG도 외부에 API를 공개하고 이런 비즈니스를 준비해 왔는데, 드디어 삼성이 어플리케이션 센터를 열었다. http://applications.samsungmobile.com

직접 들어가서 살펴봤는데.. 지원하는 단말기가 심비안 S60과 윈도우 모바일에 한정되어 있는 듯 하다. 즉,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휴대폰에서는 거의 이용할 수가 없는 것 같다. 향후 지원 단말기가 점점 확대되기를 기다려야 할 듯..

제가 T*옴니아 마케팅에 참여해서 혹시나 하고 살펴봤는데.. 옴니아(국내에서 출시된 T*옴니아가 아니라 그냥 옴니아임. 어플리케이션 이용에 큰 차이는 없을 듯 한데..)가 지원 단말기 목록에 있어서.. 어떤 어플리케이션이 있는지 살펴봤다. Communication 분야에만 21종의 어플리케이션이 있는 등 여러 카테고리에 걸쳐 구색은 갖추고 있다. 블랙잭2도 지원 리스트에 있는데.. Communication 분야에 19종이 올라와 있는데.. 같은 윈도우 모바일을 채택하고 있는데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 수가 다르다. 화면 해상도 차이때문인지.. 모르겠다.

무료로 배포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는지 살펴봤는데.. 대충 훑어본 바에 의하면 거의 대부분이 유료 어플이라 다운로드받을 엄두는 나지 않는다. 화폐 단위는 모두 영국 파운드로 되어 있는걸로 봐서는 일단 영국에 먼저 런칭이 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이용자들은 언제 이용할 수 있을지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태이고.. 특히 T*옴니아 소유자도 이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진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삼성전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연합해서 T*옴니아 윈도우 모바일 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올해 3월까지 진행되고 있는데.. 여기에 출품된 어플도 삼성 어플리케이션 센터에 올라가는지 모르겠다.

애플의 앱스토어에 이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블랙베리에 이어 삼성까지 어플리케이션 센터를 오픈했고.. 올해에는 국내 SK텔레콤도 어플리케이션 센터를 연다고 하는데.. 2009년은 이동전화의 주도권이 사업자(생산자)에서 소비자로 넘어오는 진정한 원년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국내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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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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