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개인화페이지 서비스인 아이구글(iGoogle)이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 번에 캔버스뷰 관련 소식을 전해 드린 적이 있는데.. 현재 아이구글이 제한된 사람을 대상으로 열심히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반적인 아이구글 페이지는 아래와 같다. 예를 들어 지메일 가젯을 살펴보면.. 메일 내역만 보여준다. 메일 내용을 보기 위해 클릭하면 새로운 창에 열린다. 뭐.. 실제로 이용하다 보면 매번 새로운 창을 열어야 하니 무척 불편하다.
새롭게 테스트하고 있는 아이구글 페이지는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 변모했다. 일단 가장 큰 변화는 페이지 상단에 탭 형식으로 있던 메뉴가 왼쪽의 네비게이편 메뉴로 변신을 했다. 자신이 선택한 가젯은 하위 메뉴 형식으로 보여준다.
가장 큰 변화는 아래 그림과 같이 아이구글 페이지 내에서 지메일 내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캔버스뷰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아이구글 페이지 내에서 새로운 메일도 작성이 가능하는 등 원래 지메일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대부분 활용할 수 있다.
Google Operating System 블로그에 의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아이구글 페이지 내에 지메일 채팅 기능도 생기고, 아이구글 내에서 피드(Feed)를 보는 경우 구글리더와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아이구글 내의 지메일 채팅. 이제는 지메일에 접속할 이유가 별로 없을 듯 하다>
이번에 바뀐 아이구글 페이지 내에서 구글리더 가젯을 실행해 보면 아래 그림과 같이 나오는데.. 이전 아이구글의 구글리더 가젯과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아이구글의 바뀐 버전은 아직 소수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라고 한다. 그래도 방법은 있다고 하는데.. 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래와 같이 해 보시길..
일단 아이구글 페이지(http://www.igoogle.com)으로 접속하신 다음,
주소창에 javascript:_dlsetp('v2=1'); 를 복사해서 넣은 다음 엔터를 누르면 된다.
아이구글이 이와 같이 발전해 간다면.. 이제 아이구글 페이지를 벗어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컨텐츠만 골라 볼 수 있는 날이 정말 머지 않은 듯 하다. 이렇게 되면 정말 자신만의 개인 페이지를 만드는 것도 가능할 듯 하다. 다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것처럼 친구들에게 공개할 수 있는 기능까지 포함되면 정말 금상첨화가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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