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위젯이 각광을 받고 있다. 다음에서도 위젯 뱅크를 통해 위젯 유통에 본격 나섰고, 위자드웍스의 경우에도 위젯 복덕방인 위자드팩토리를 선보였다. 현재 위젯은 데스크톱 위젯을 넘어 블로그나 카페 등 웹페이지에 달 수 있는 웹 위젯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위자드팩토리의 경우 향후 모바일 위젯 및 IPTV 위젯까지 노리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제가 체험단으로 참여하고 있는 햅틱2에도 위젯이 탑재되어 있다. 모바일 위젯인데 외부에서 다운받아 설치할 수는 없고 생산할 때 이미 탑재되어 있는데.. 제가 쓰는 SKT용으로 무려 51가지의 위젯이 있다. 오늘은 햅틱2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위젯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햅틱2는 원조 햅틱폰에 비해 대폭 늘어난 51가지(SKT기준)의 위젯을 제공한다. 살펴보니 햅틱2에 있는 기능을 위젯으로 만든 경우가 많았는데.. 위젯 자체가 기능을 가진 것 중 특이한 것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금연/금주/다이어트 위젯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자신이 금주/금연/다이어트를 시작한지 며칠이 지났는지를 보여주는 위젯이다. 흔히 금연을 결심하고 작심삼일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3일이 지난다면 이 위젯을 통해 며칠 동안 금연하고 있는지 보여주니까.. 자신의 결심 강도(?)를 느낄 수 있을 듯 하다.

다음에 소개할 위젯도 일상생활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위젯이다. 요즘 대부분의 휴대폰의 휴대폰 기능 중에 스톱워치가 있는데.. 아래에 소개할 위젯은 일명 생활 타이머라고 할 수 있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양치질/기다림/스트레칭/요가 등을 할 때 자신이 얼마 동안 하고 있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어릴 때부터 양치질은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닦아야 한다고 배워왔는데.. 이 위젯에서도 3분으로 셋팅되어 있다. 아쉬운 점은 시간을 내 맘대로 조정은 할 수 없다는 것인데.. 5분 이상은 기다리면 안된다는 뜻인가? ㅋㅋ

다음은 좌절금지 위젯이다. 위젯을 바탕화면에 끌어 놓고..터치해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힘을 주는 여러 가지 문구를 보여준다. 정말 힘들 때 이걸 보면 힘이 나려나?

통신사인 SKT의 서비스로 바로 갈 수 있는 위젯도 다수 있다. 이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모바일용 개인화 페이지 서비스인 마이포털과 이동통신사의 무선인터넷이 무선네이트 외에 다른 사이트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망개방 사이트인 오픈넷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위젯도 선보였다.

넓어진 LCD화면과 터치폰의 장점을 살려 웹 사이트를 그대로 서핑할 수 있는 풀브라이징을 위한 모바일 웹뷰어도 위젯으로 제공되어 편리하게 웹서핑을 할 수 있다. 이전 원조 햅틱폰에서는 웹뷰어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별도로 설치해야 했었는데.. 바탕화면 위젯에서 바로 접속할 수 있으니 아주 편리해졌다.

이 외에도 햅틱2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 편리한 기능을 위젯을 통해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다양한 위젯을 선보이고 있다. 아래는 햅틱2의 여러 가지 기능 중에 내가 뭘 자주 사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위젯이다. 햅틱2가 생긴 이후 500만화소 카메라 기능을 가장 많이 사용한 것을 알 수 있다.

아래는 햅틱2에서 제공하는 생활 계산기이다. 일반 계산기는 별도의 위젯으로 제공되고.. 생활계산기에서는 세일이나 환전 계산.. 시간 계산을 할 수 있다. 쇼핑하러 가서 얼마나 세일이 되는지.. 환율 등을 손쉽게 알 수 있다.

원조 햅틱폰에서 가장 유용한 기능 중의 하나였던 번역기 기능도 위젯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각 상황에 맞는 영어 표현이 정리되어 있고.. 음성으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 갈 때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이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어떻게 동작하는지 알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내 휴대폰에서 통화/SMS/데이터 사용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는 위젯도 등장했다. 저는 데이터퍼펙트 요금제를 쓰고 있는데.. 지난 한 달 동안 어느 정도 사용했는지 검색해 보니.. 아래와 같이 주 단위로 보여준다. 통신사업자에서 계산한 데이터량과 휴대폰이 자체 계산한 데이터량이 일치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해 보지 못한 상태이지만.. 대충 어느 정도 썼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위에서 소개한 위젯을 포함해서 총 51개의 위젯이 제공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위젯을 바탕화면에 끌어다 놓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바탕화면에는 15개까지만 위젯을 설치할 수 있으니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것 중 잘 선택해야 한다.

원조 햅틱폰에 비해 제공되는 위젯의 가지 수는 대폭 늘어났지만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 전 세계 휴대폰 제조업체는 개방화 경쟁을 통해 외부 개발자와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장려하고 있고.. 구글의 안드로이드도 안드로이드 마켓을 런칭했다. 세계 1위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도 그렇고.. 스마트폰의 최강자인 블랙베리도 앱센터를 통해 외부 개발자와의 소통에 나섰다. 최근에는 국내업체인 LG전자도 외부 개발자가 참여할 수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도 외부에서 개발한 위젯을 햅틱2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최소한의 개방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은 없는 것일까? 이제 개방이라는 화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버린 주변 환경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가 향후 어떤 계획을 내놓을지 궁금하다.


아래는 햅틱2의 위젯 기능에 대한 동영상이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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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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