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부터 본격 시행된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에 따라 각 사업자의 움직임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유선전화의 절대 강자이자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의 최대 희생양(?)이 될 KT도 SoIP(Service over IP)를 앞세워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글에서 KT인터넷전화를 통해 홈뱅킹이 가능한 신한은행 원큐 서비스와 아이리버의 PMP인 아이리버 웨이브에서 와이파이망을 통해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다.

이번에는 기업용 인터넷전화의 강자인 삼성네트웍스의 와이즈070이 대학생으로 구성된 인터넷전화 서포터즈를 발족했다는 소식이다.

삼성네트웍스는 삼성Wyz070의 브랜드 이미지 확대를 위한 서포터즈를 출범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금번 선발된 서포터즈는 총 50명의 대학생으로, 내년 1월까지 3개월간5명씩 총 10개의 팀을 구성해 UCC 제작, 마케팅 기획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 개인별로 온라인상에서 개인 블로그나 커뮤니티를 통해 사용 후기, 동영상과 같은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삼성와이즈070을 널리 알리는 홍보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삼성네트웍스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의 다양한 의견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 삼성와이즈070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와이즈070이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하는데 한층 더 활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네트웍스는 3개월간의 활동을 완료한 서포터즈에게 삼성와이즈070 수료증을 발급하며, 우수 활동자 5명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네트웍스 텔레포니사업부장 신동경 상무는 “금번 삼성와이즈070 서포터즈 운영은 번호이동제 시행에 맞춰 삼성와이즈070의 장점과 매력을 시장에 더욱 널리 알리고 리딩 브랜드로써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포터즈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삼성와이즈070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와이즈070의 경우 기업 시장에 집중해 오다가 번호이동제를 맞아 가정용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태세이고, 이런 연장선상에서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서포터즈를 출범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와이즈070이 가정용 시장 공략을 위해 IP-DECT 방식의 신규 단말기를 출시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번에 블로거를 대상으로 IP-DECT폰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블로거 사이에 평가가 엇갈렸던 적이 있었다. 단말기에 대한 상세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길...

이 단말기 가격은 132,000원이고, 1년 약정을 통해 단말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덤으로 무선공유기까지 제공한다고 한다. 삼성와이즈070은 와이파이 기반의 myLG070에 비해 IP-DECT가 열이 적게 나고..통화 대기 시간이 길다는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지만, 와이파이폰의 경우 무선공유기(AP)가 제공되기 때문에 집에서 무선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연유로 무선공유기까지 덤으로 주는 마케팅을 하고 있나 보다. 단말기의 기술 방식을 데이콤의 myLG070과의 차별점으로 부각시키는 삼성의 전략이 제대로 먹힐지 좀 더 두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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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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