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를 통해 페이스북이나 기타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에 있는 정보를 외부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이동성(Data Portability)에 대해서 소개한 적이 있고.. 개인적으로도 계속 이 서비스에 주목을 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커넥트(Facebook Connect)를 런칭하고 현재 4,000개가 넘는 사이트에서 이용하고 있다고 하며.. 구글도 구글 프렌드 커넥트(Friend Connect)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굳이 페이스북이나 기타 SNS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내 블로그(웹 사이트)에서 나의 상태를 업데이트하거나 친구 정보를 불러올 수 있다.
페이스북의 경우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때 CNN과 제휴를 통해 페이스북 커넥트의 힘을 이미 보여줬는데.. 구글도 프렌드커넥트를 이용해서 블로그(웹사이트)에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미 선보였다. 이번에 구글은 이를 좀 더 확장해서 블로그 상단에 적용할 수 있는 소셜바(Social bar)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 번에는 사이트에 댓글을 달 수 있는 용도 또는 사이드바에 달 수 있는 걸 제공했는데.. 이번에는 사이트 상단에 한 줄 바 형태로 제공해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아래는 소셜 바(Social bar)가 적용된 사이트를 보여주는 것인데.. 해당 사이트 주인장에게 안부를 전할 수도 있고, 해당 사이트에 가입한 친구들 목록도 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이 서비스를 적용한 곳이 있는데.. 유노님 블로그를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
이 서비스는 현재 설치형 블로그에서만 적용 가능한데, 설정 방법에 대해서는 여기를 참고하시고.. 아래 동영상도 참고하시기 바란다.
현재 구글 프렌드 커넥트는 구글, 플락소, 트위터, 오르컷 등의 계정으로 로그인을 할 수 있고.. 향후에는 오픈소셜에 참여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구글 계정을 통해 로그인하면 소셜바(Social bar)가 달려 있는 모든 블로그(사이트)에 참여해서 댓글을 남길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다음과 파란이 오픈소셜에 동참한다고 했는데.. 구글 프렌드 커넥트를 통해 다음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는 날도 곧 오겠지..ㅋㅋ
이번 기회에 티스토리를 벗어나서.. 진정한 독립형 블로거가 되어 볼까?
PS> 이번에 구글에서 소셜웹 서비스와 관련된 Social Web Blog를 별도로 만들어 오픈했다. 구글의 오픈소셜과 프렌드커넥트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꼭 구독하시기 바란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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