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소셜웹 서비스인 구글플러스가 나날이 발전하는군요. 구글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로 구글플러스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는데..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플러스 페이지 업그레이드

구글플러스도 기업이나 브랜드를 위한 구글플러스 페이지를 선보였는데, 이번에 세 가지 기능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 페이지를 복수의 관리자가 함께 운영할 수 있도록 50명까지 관리자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 페이지에 누군가 댓글 등을 남겼을 때 알려주는 기능이 있는데, 복수의 관리자가 잘 볼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건 실제로 체험해 보지 않으면 어떤 내용인지 모르겠는데.. 나중에 다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내 페이지를 서클에 추가한 이용자수와 내 페이지를 +1한 수를 합쳐서.. 내 페이지가 다른 사람들과 얼마나 소통하고 있는지에 대한 지표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 기능은 페이스북이 얼마 전에 선보인 Talking About이라는 기능과 유사하군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내 페이지(브랜드)에 관심을 가져주는 지표라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이나 다른 활동도 포함되어야 할 것 같은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과 구글플러스에 이어 최근에는 트위터도 브랜드용 페이지를 선보이는 등 기업들의 관심을 끌기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기업에서 관심을 가지는 분석과 관련해서는 구글플러스가 약간 앞서가는 형국인데.. 내년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써클별 이야기 수 조절하기 

내가 따르는 사람 수가 많아질수록 중요한 사람들의 소식이 다른 사람들의 소식에 묻히는 경우가 종종 있죠? 구글은 각 서클별로... 해당 서클의 이야기가 메인 스트림에 얼마나 노출될지를 조정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마치 볼륨 조절하는 듯한 인터페이스가 멋집니다. 

특정 서클의 볼륨을 줄이면 해당 서클에 속한 사람들의 소식 중 중요한(?) 소식만 메인 스트림에 노출하도록 하는데, 그 기준이 무엇인지는 궁금합니다. 페이스북은 리스트(구글플러스의 써클)가 아니라 각 개인(친구)별로 '받아보기' 옵션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 바 있습니다. 즉, 어떤 친구는 모든 활동을 뉴스피드에서 보도록 하거나.. 어떤 친구는 중요한 활동(직장 변경 등)만 보이도록 하고, 또 어떤 친구는 친구지만 소식을 받아보지 않도록 설정하는 기능을 줬습니다. 구글플러스가 페이스북의 받아보기 옵션을 따라하는걸까요? 서클의 볼륨을 줄이면 어떤 기준으로 수를 조절하는지 여전히 궁금합니다. 

 

보다 편리해진 사진 관리 기능

구글플러스의 사진 관리 기능이 더욱 편해졌습니다. 이 부분은 세계 1위 사진 공유 사이트로 자리잡은 페이스북과 비교해서 훨씬 좋군요. 지난 번에 내가 자동으로 태그를 추천하는 기능(예를 들어 친구가 찍어서 올린 사진에 내가 있는 경우.. 구글이 이전에 인식한 얼굴을 기억했다가 친구에게 '나'임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을 선보였는데, 이전에 페이스북이 휘말렸던 프라이버시 문제를 잘 피해갔습니다. 즉, 내가 허용하지 않으면 구글이 사진 속의 나를 인식해도 자동으로 태그 추천을 해주지 못하도록 말이죠. 

이번에 개선된 기능은 사진을 보는 방식이 더욱 개선되고, 구글이 인수했던 온라인 사진 편집 서비스인 피그닉을 이용해서 사진을 잘 꾸밀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플리커도 사진편집 서비스로 피크닉을 이용하는데.. 구글플러스에 훨씬 많은 기능이 무료로 제공되는군요), 태그된 내역을 보다 잘 보여주는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사진 관리/편집 기능이면 여성 이용자들의 맘을 돌릴 수 있을까요?

 

위에서 살펴본 기능이면 구글플러스가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듯 한데.. 아직 페이스북의 인기와 영향력은 뛰어넘기에는 역부족이네요. 내년에는 구글플러스가 페이스북과 제대로 경쟁을 펼칠 수 있을까요? 최근 서비스 개선 속도는 일단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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