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링(Fring)도 자사 API를 공개하고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프링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프링의 코어 네트워크와 모바일 클라이언트를 오픈한 fringAPI를 공개했으며, 누구나 웹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서 프링 커뮤니티에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링 API를 통해 프레전스(Presence), 통화(Talk), 채팅(Chat), 파일전송(File Transfer) 및 자동로밍 기능 등 프링 서비스의 대부분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휴대폰에 들어가는 프링 클라이언트의 GUI를 따른 웹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XML 및 PHP/JSP/ASPX 등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하니, 국내 개발자분들도 참고하시길..
이번에 공개한 API는 심비안 S60 9.2 버전을 지원한다고 하며, 다른 플랫폼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프링에서 아이폰용 모바일 클라이언트를 개발해서 내 놓은 적이 있는데, 아이폰용 API는 좀 더 기다려야 할 듯 하다.
프링 API를 이용해서 휴대폰에서 VoIP로 전화거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인데.. 국내 이동통신 환경에서 어떻게 전개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듯..
아래는 아이팟터치에서 아이폰용 프링(Fring) 프로그램을 실행한 화면인데, 공개된 API로 이런 거 만들어 주실 분이 국내에는 안 계신가?^^
인터넷전화(VoIP)의 플랫폼 개방 움직임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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